40만 km까지도 거뜬하게 간다
4억 200만대 차량 분석했더니
‘이 모델’ 내구성이 가장 높아
과거 자동차 제조 기술이 열악하던 시절에는 한 차량을 가지고 5년만 타더라도 오래 탔다는 인식이 있었다. 다만 현재는 기술이 발전하면서 내구성도 높아졌고, 점검과 정비만 잘한다면 10년도 거뜬히 탈 수 있게 되었다.
특히 실용성을 중시하는 미국 소비자들은 과거부터 한 차량을 꾸준히 오래 타는 비중이 높았는데, 자동차 시장조사 업체, 아이씨카스(iSeeCars)에 따르면 약 6.1%의 차량 소유자들이 15년 동안 한 자동차를 유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평균 주행거리 자료 수집해
확률 데이터로 추려냈다고
한 차량을 오래 유지하는 소비자 비중이 높은 미국에서, 특히 차량 내구성은 신차 구매 시 고려되는 핵심 요소 중 하나이다. 최근 아이씨카스에서 이런 소비자들을 위해 4억 200만대의 차량을 분석해 25만 마일(약 40만 2,336km)에 도달할 가능성이 높은 차량들을 발표했다.
이를 위해 각 모델 연도 차량들의 평균 주행거리 자료를 수집한 다음, 이를 분석해 각 차량들이 어느 주행거리까지 살아남을 수 있는지 확률 데이터로 추려냈다. 이 결과 평균적으로 8.6%의 차량만이 40만km에 도달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다만 일부 차량들은 40만km에 도달할 확률이 4배 이상 높아 눈길을 끌었다.
툰드라와 세쿼이아가 1위, 2위
40만km 주행할 확률 36.6%
특히 토요타 모델들이 대부분 상위권을 차지했고, 세단보단 내구성이 높은 픽업트럭과 SUV가 오랜 기간 주행하기에 적합했다. 미국의 경승합차 기준인 약 3,800kg을 넘지 않는 차량 중에서는 토요타의 풀사이즈 픽업트럭 툰드라가 1위를 차지했다. 40만km 동안 주행할 수 있는 확률이 36.6%로, 평균치에 4.2배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약간의 차이로 토요타 대형 SUV 세쿼이아가 36.4%를 기록했다. 세쿼이아는 툰드라와 동일한 TNGA-F 플랫폼을 기반으로 개발됐다. 툰드라와 주요 부품을 공유하고 있는 만큼 동일하게 내구성에서 강점을 드러낸 것으로 보인다. 픽업트럭과 SUV과 36%대를 기록한 반면, 세단은 다소 수치가 낮았다.
세단에서는 토요타 아발론 1위
토요타 차량들이 순위 높았다
세단 중에서는 아발론이 40만km 지속 가능성 22%로 1위를 차지했는데, 이는 세단 평균 수치의 4배이다. 다만, 픽업트럭과 SUV와 비교하면 수치가 10% 넘게 떨어지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따라 장기간 차량을 유지하려는 소비자들은 세단보다는 SUV와 픽업트럭이 유리할 것으로 보인다.
경승합차 기준 제한을 두지 않고 분석한 순위에서는 램 3500이 40만km에 도달할 확률 42.6%로 1위를 차지했다. 픽업트럭의 평균치보다 2.2배 높은 수치로, 이는 대체로 픽업트럭이 장기간 유지하는 데 유리함을 보여준다. 브랜드로 놓고 봤을 때는 토요타 17%, 혼다 13.6%, 램 11.5%, GMC 11.4%, 쉐보레, 10.5% 순서로 40만km를 달성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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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20
박학순
왜놈차누가타노왜구될라고 왜놈차타나
왜놈차누가타노왜구될라고 왜놈차타나
겨우 40만km를 많이 탔다는겨? 난 포터윙바디를 46만km운행중인데.....가격대비 포터가 훨 성능ㅇ좋구만
구라를 쳐도 적당히. 고장 1도 없다고?그럼 고장나면 횔불 정책 펴라.
표준어 사용하시오 1도 없다 말구 전혀, 하나도 없다. 이렇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