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니발 하이리무진 특장차 보가9
차박 시트까지 새롭게 출시했다
완전 평탄화에 리클라이닝 기능
기아의 대형 MPV 카니발은 올해 1월부터 7월까지 국내에서 판매량 5만 1,918대를 기록하며, 미니밴 시장에서 독보적인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카니발은 미니밴 특유의 넓은 실내 거주성을 강점으로 패밀리카를 비롯해 화물 운반과 의전차, 택시 등 다양한 분야에 활용되고 있다.
최근에는 특장 업체에서 선보이는 카니발을 기반으로 한 프리미엄 미니밴까지 두각을 드러내고 있다. 이 가운데 카니발 하이리무진 특장 전문 업체 보가에서 차박 전용 시트를 출시했다. 고급 사양에만 치중했던 이전과 달리, 캠핑 등 레저 활동을 위한 폭넓은 상품이 출시되고 있다.
버튼 하나로 폴딩 가능하며
전체적인 기울기 조절도 돼
이번 차박 시트의 특징은 완전 평탄화가 된다는 점이다. 또한 모든 기능이 전동화로 작동한다. 3열 트림과 트렁크 사이드 트림에 있는 버튼을 통해 원터치로 쉽고 편리하게 시트 폴딩이 가능하다. 등받이 폴딩 역시 전동으로 작동해 트렁크 공간을 확장하거나, 2열 시트 등받이를 뒤로 젖힐 때 용이하다.
3열 차박 시트 일부는 트렁크 바깥으로 빼내서 공간을 확장할 수 있다. 암레스트 뒤로는 버튼이 배치되어 있는데, 시트에 오른 상태로 전체적인 기울기를 조정할 수 있다. 이를 통해 등받이뿐만 아니라 시트의 세부 기울기를 조절할 수 있다. 전체적인 폭은 일반 시트보다 넓게 설계되어 성인 남성 2명이 누울 수 있을 정도이다.
천장에 55인치 모니터 탑재돼
누워서 OTT 서비스 즐길 수도
시트는 온열 기능을 갖춰 겨울철 차박에서도 강점을 발휘한다. 보가 측은 실내 시트와 스티치, 도어, 트렁크 트림, 헤드라이너와 필러 트림 컬러, 안전벨트와 캐치 도어 등에 직접 원하는 컬러를 선택할 수 있는 1:1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 외에도 보가9 카니발 하이리무진 실내에는 여러 고급 사양이 추가된다.
천장에 55인치 모니터가 탑재되며, 폴딩 된 시트에 누워 넷플릭스, 유튜브 같은 OTT 서비스를 즐길 수 있다. 또한 1열 12.3인치 디스플레이와 리어 29인치 디스플레이를 통해 모든 멀티미디어 기능을 조작할 수도 있다. 이 외에 방음 바닥, 바디킷, 스타라이트, 나파 가죽 시트 커버링 등 다양한 옵션의 추가가 가능하다.
외관 디자인도 일부 변화
가격은 6,915만 원부터 시작
외관에도 디자인 변화가 이뤄져 고급감을 나타낸다. 전면 라디에이터 그릴이 변경되며,
바디킷 옵션을 추가하면 더 스포티한 구성의 범퍼와 공기흡입구가 배치된다. 루프 위로 공간을 확장한 다이내믹 하이루프는 단열재가 적용됐으며, 에어로 다이내믹 디자인을 적용해 더 날렵한 느낌을 연출한다.
차체 크기는 전장 5,155mm, 전폭 1,995mm, 전고 2,050mm, 휠베이스 3,090mm로, 카니발 하이리무진과 큰 차이는 없지만, 하이루프를 개조하며 전고가 5mm 높아졌다. 한편 보가9 카니발 하이리무진의 트림은 스탠다드(6,915만 원), 디럭스(8,715만 원), 프리미엄(9,215만 원), 총 3가지로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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