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타 랜드크루저 프라도
레트로풍 디자인으로 호평
오프로드 튜닝 킷도 출시돼
토요타 랜드크루저 프라도(Prado)는 랜드크루저 70 시리즈의 라이트 듀티 모델로 1984년 첫 출시가 이뤄졌다. 오프로드 지향성이 강한 헤비 듀티에 비해 상대적으로 편안한 도심형 SUV 느낌이 강화된 모델이다.
초기에는 3도어 숏바디 모델만 나왔지만, 1990년 5도어 롱바디 모델 프라도가 출시되면서 분리가 이뤄진다. 첫 출시 이후 무려 60년 동안 긴 명맥을 이어온 랜드크루저 프라도는 작년 5세대 모델을 공개, 올해 초부터 미국에서 판매를 시작했다.
실제 출시 앞두고 렌더링 공개
오프로드 이미지 강조한 변화
신형 랜드크루저 프라도는 이전 세대에 비해 레트로풍의 이미지를 강화했는데, 이러한 디자인이 소비자들에 큰 반향을 불러일으키며 튜닝 킷 등 다양한 파생 상품이 애프터 마켓에서 출시되고 있다. 일본의 유명 튜너인 왈드 인터내셔널(Wald International)도 이 중 하나이다. 최근 왈드 인터내셔널의 공식 SNS 계정에 랜드크루저 프라도의 튜닝 킷이 적용된 모델이 공개됐다.
다만 실제 튜닝을 적용한 모델은 아니며, 가상 CG를 통해 렌더링으로 제작된 이미지이다. 해당 업체는 실제 튜닝 킷 출시를 앞두고, 렌더링을 통해 먼저 적용된 모습을 공개했다. 해당 렌더링 공개 이후, 오프로드 이미지를 강조한 과감한 디자인 변화를 두고 많은 이들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
차체 전체에 블랙 컬러 적용
전면 스키드 플레이트 장착
특히 풀체인지를 진행하며 2세대 J60 랜드크루저에서 영감을 받은 듯한 레트로한 디자인과 새롭게 적용된 튜닝 킷의 현대적인 이미지가 조화를 이루며 색다른 느낌을 연출했다. 그릴과 범퍼, 차체에 모두 블랙 컬러를 적용하면서 변화된 분위기를 드러낸다. 헤드램프 안쪽은 더 어둡게 처리되었다.
보닛 위로는 후드 스쿱과 에어덕트가 적용되었다. 헤드램프 하단과 범퍼 측면에는 복잡한 형태의 공기흡입구가 배치되며 고성능 모델의 느낌을 준다. 전면 하단에는 LED 조명이 자리한 새로운 범퍼와 전면으로 돌출된 실버 컬러의 스키드 플레이트가 장착되어 디자인에 포인트를 준다.
대형 루프랙과 리어 스포일러
오프로드용 타이어 등 장착해
측면부는 오프로드 타이어를 장착한 애프터마켓 휠이 배치된다. 첫 번째 모델은 6 스포크 휠이 적용됐으며, 지상고를 높여 오프로드 주행 성능을 높였다. 여기에 두꺼운 클래딩을 적용하면서 오버 펜더를 이루고 있다. 두 번째 모델은 고성능 타이어에 합금 휠을 장착하고 있으며, 지상고를 낮춰 스포티한 느낌을 강조했다.
천장 부분에는 대형 루프 랙과 리어 스포일러, LED 라이트가 배치되었다. 후면부 모습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새로운 리어 디퓨저와 함께 전면과 비슷한 범퍼 변화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왈드 인터내셔널은 SNS 계정을 통해 곧 튜닝 킷의 출시를 예고했으며, 실제 튜닝 킷이 적용된 모습도 공개될 예정이다.
자동차와 관련된 흥미로운 이슈들
제보를 원한다면? 카카오톡 ☞ jebobox1@gmail.com
댓글4
어바인
토요타 ㆍ렉서스 굿굿 👍
토요타 ㆍ렉서스 굿굿 👍
굿굿 👍 토요타 ㆍ렉서스
이게 바로 미국이 원하는 디자인이지... 랜드크루져는 사골을 10년가까이 우렸고 1억 천만원 넘게 받으면서도 팔리는건 역시 요런 마초이즘한 디자인이 기반이 아닐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