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착된 의문의 소형 SUV
정체는 기아의 ‘클라비스’
출시 전 정보를 확인해 보자
얼마 전 도로에서 기아 차량으로 보이는 의문의 SUV가 포착됐다. 해당 차량은 EV3나 셀토스 등 소형 SUV보다는 작아 보였지만 레이, 모닝 등 경차보다는 큰 체구를 가진 듯 해 보였다. 해당 차량은 기아의 소형 SUV, 클라비스로 이전에도 몇 번 포착된 적이 있는 차량이다.
크기를 보면 국내 시장에서 출시할 것 같지는 않고, 아마도 인도나 유럽 등 국가에서 다른 브랜드의 모델과 경쟁에 돌입할 것으로 보이는데, 이 차량, 어떤 성능을 지녔는지 지금까지 공개된 정보들은 어떤 것들이 있는지 간단히 정리해 보는 시간을 갖도록 하겠다.
국내에선 보기 어려울 듯
기아 인도 모델로 출시 예상
우선 국내에선 클라비스가 출시되지 않을 전망이다. 해당 차량은 인도 시장 전용으로 출시 예정인 경형 SUV다. 비록 국내에서도 내연기관 소형 SUV 베뉴, 셀토스, 코나, 전기 소형 SUV 캐스퍼 일렉트릭, EV3 등이 활약하고 있지만 인도의 전략 모델로만 판매될 가능성이 현재로써는 가장 크다.
위장막 사이로 보이는 헤드램프는 스타맵 시그니처가 적용, 한눈에 봐도 기아차라는 것을 확인할 수 있으며, 전면부 그릴의 존재로 인해 전기차로 등장하는 것보단 내연기관 모델로 등장할 가능성이 높아보인다.
캐스퍼 일렉트릭급 크기
전기차, 내연기관 여부도 미정
후면부의 세로로 길게 이어진 테일램프는 기아의 쏘울을 연상케 하는 모습이 얼핏 보이기도 하지만 실제로 보면 쏘울보단 작은 크기로 느껴진다. 해외에선 벌써 클라비스의 예상도가 등장해 눈길을 끌기도 했는데, 예상도를 통해 살펴본 클라비스는 전기차의 모습을 한 듯한 폐쇄형 그릴이 인상적이다.
위장막 차량과 유사한 부분은 전면부 헤드램프와 후면부 세로형 테일램프 정도 뿐이고, 예상도이기에 전체적인 크기를 가늠할 수 없지만, 실차보다 작게 그려진 듯하다. 해외 커뮤니티에선 전기차로 등장할 경우 1회 충전 시 주행 가능 거리가 약 350km 수준일 것이라고 전하기도 했다.
이전에도 포착된 적 있다
엔트리급에도 풍부한 옵션
아직 포착된 모습이 많지는 않지만, 이전에 공개된 정보와 합쳐보면 소형 SUV임에도 불구하고 풍부한 옵션, 실내 통풍 시트 적용, 최신 ADAS 탑재 등이 주요 특징일 것이라고 한다. 내연기관차로 등장할지, 전기차로 등장할지도 아직은 확신할 수 없는 상황. 시간을 더 두고 지켜보는 수밖에 없다.
한편, 현재 인도 시장에서 판매 중인 현지 전략 차량은 엑스터와 크레타 등이 주요 라인업으로 자리잡고 있는 상태다. 기아의 클라비스가 인도 시장 공략에 나선다면 앞선 두 차량만큼의 흥행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국내 출시 여부와 가격은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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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3
기아차 모델은 전부 똑같다
그냥 캐스퍼 페이스 리프트 같은데. 어딜봐서 스타맵임?
완전 중국차모방하는 기술 허접하기짝이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