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츠 AMG GT 한정판 공개
모터스포츠에서 영감받았다
일반 모델과 차이점은 무엇?
벤츠 AMG 브랜드의 모터스포츠 헤리티지는 오랜 기간 지속되고 있다. 그렇기에 일부 양산차의 고성능 모델에서는 그에 걸맞은 성능을 느낄 수 있는 점이 큰 특징이다. 특히 벤츠의 고성능 브랜드 ‘AMG’는 일반 도로에서도 모터 스포츠용 차량에 준하는 성능을 발휘할 수 있다.
최근 벤츠는 AMG GT PRO 4MATIC의 한정판, ‘모터스포츠 컬렉터스 에디션’을 선보였다. 일반 모델과 다른 차이점이 외관에서부터 드러나는데, 차량을 자세히 살펴보면서 어떤 점이 다른지, 특징은 무엇인지 알아보자.
F1 영감 받아 녹여냈다
‘페트로나스’팀컬러 적용
가장 눈에 띄는 외관 도장. 한정판 AMG GT는 벤츠 AMG의 F1 모터스포츠 팀 ‘페트로나스’의 컬러에서 영감받은 색상이 적용됐다. 옵시디언 블랙 메탈릭 컬러와 함께 페트로나스의 시그니처 아쿠아마린 컬러가 조화를 이루며 시각적인 즐거움을 함께 제공한다.
아쿠아마린 디테일은 사이드 윈도우 그래픽, 21인치 휠 림, 프런트 범퍼 공기 흡입구, 브레이크 캘리퍼 등에 사용됐다. 차량의 후면부부터 생겨나는 벤츠의 삼각별 패턴은 수작업으로 그려져 그 의미를 더욱 강조한다. 외관뿐 아니라 내부에도 아쿠아마린 컬러가 부분적으로 적용된다.
실내 고급화 극대화
파워트레인은 그대로
실내는 나파 가죽과 마이크로 파이버를 주로 활용했고, 센터 콘솔 주위엔 카본을 활용해 장식했다. 15개의 스피커가 장착된 부메스터 하이엔드 3D 서라운드 시스템도 함께 적용되어 있다. 서킷 주행에서도 활용할 수 있는 ‘AMG 트랙 페이스’ 시스템도 탑재되어 있다. 도난을 방지하기 위해 ‘Guard 360’ 모니터링 기술도 적용되었다.
외장색과 아쿠아마린 포인트로 큰 변화를 준 외관과 다르게 파워트레인은 큰 변화가 없다. 일반 AMG GT PRO 모델에서 사용되는 동일한 4.0L V8 바이터보 엔진을 탑재했다. 때문에 최대 603마력의 출력을 발휘하고, 정지 상태에서 100km/h까지 3.2초가 소요된다. 최고 속도는 300km/h다.
단 200대 한정 생산
가격은 3억 원 넘을 듯
메르세데스 AMG GT 63 PRO 4MATIC+ 모터스포츠 컬렉터스 에디션은 단 200대만 한정으로 생산된다고 한다. 실내 센터 콘솔에 부착되는 200대 한정 배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고 한다.
AMG는 아직 구체적인 가격을 공개하지 않았으며, 사전 판매된 차량 여부도 밝히지 않았다. 현재로써 추측할 수 있는 가격은 최소 18만 파운드(한화 약 3억 1,824만 원)에 다다를 것으로 예상된다. AMG GT는 국내에서도 주행 성능과 벤츠의 감성을 모두 담아낸 차량으로 인지도가 높기 때문에 많은 관심이 예상된다.
자동차와 관련된 흥미로운 이슈들
제보를 원한다면? 카카오톡 ☞ jebobox1@gmail.com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