싼타페 샀던 아빠들 “뒤집어졌다”.. 쉐보레 대박 신차에 현대차 비상!

전기차 시장 하락세에도
꾸준함 곁들이는 쉐보레
블레이저 EV 연식 변경 출시!

최근 전기차 시장의 전망이 좋지 않은 것을 신경 쓰지 않는 듯 쉐보레 브랜드가 자사 전기 SUV 모델, 블레이저 EV 2025년형 모델을 공개했다. 작년 출시한 블레이저 EV 2024도 2024 모터 트렌드 올해의 SUV에 선정되고, 북미 올해의 차 부문 준결승까지 진출하는 등 꽤 만족스러운 모습을 보인 바 있다. 하지만 작년 12월 소프트웨어 문제가 발생해 북미 출고가 일시적 중단되었고, 올해 전기차 캐즘이 짙어지며 향후 전망 역지 좋지 않았던 것이 확실. 그럼에도 연식 변경 모델을 출시한 것이다.

2025년 형부터는 모든 블레이저 EV 모델에 사륜구동, 후륜구동 및 전륜구동 모델을 선택할 수 있게 되었다. 2025년형 전륜구동 모델의 경우 작년 모델보다 성능 면에서 큰 상승을 보였다. 최대 출력이 기존 288마력에서 300마력으로 증가했고, 최대 토크 또한 46.03kg.m에서 49.08kg.m으로 상승했다. 후륜구동의 모델도 성능의 상승을 보였다.

전륜, 후륜, 사륜 모두 가능
넓은 실내도 만족스러워

전륜 구동과 후륜 구동 모델 모두 완전 충전 시 주행 거리도 상승하였는데, 전륜 구동의 경우 완전 충전 시 6km가 증가한 최대 455km까지 주행할 수 있으며, 후륜 구동의 경우도 16km가 증가해 최대 537km까지 주행할 수 있다. 가격의 변동도 있다. 전륜 구동 버전은 1,200달러가 인하된 4만 8,995달러(한화 약 6,300만 원)부터 시작하는 반면, 후륜 구동의 경우 1,395달러가 상승해 5만 6,990달러(한화 약 7,400만 원)부터 시작한다.

블레이저 EV는 2열 좌석을 탑재했지만, 넓은 실내 덕에 앞좌석, 뒷좌석 할 것 없이 모두 성인이 앉아 있어도 편안하다. 뒷좌석을 접으면 736L의 공간이 1,699L까지 두 배 이상 넓어지며, 바닥 또한 평평하게 만들어져 부피가 큰 심을 실을 때도 문제없다. 또한 모든 모델에는 17.7인치 대형 인포테인먼트 디스플레이가 제공되며, 11인치 보조 디스플레이는 계기판을 비롯한 주행 정보를 제공한다.

강력한 성능의 SS 모델
저렴한 가격의 엔트리 모델

또한 새로운 고성능 모델과 엔트리 모델이 각각 추가되었다. 내년 1분기부터 만나볼 수 있는데, 고성능 모델인 쉐보레 블레이저 EV SS 2025는 듀얼 모터 사륜구동 시스템이 탑재되어 있으며, 이를 통해 최대 출력 595마력, 최대 토크 89.17kg.m까지 상승하게 되었다. 향상된 성능을 바탕으로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단 3.4초 만에 도달할 수 있다.

엔트리 모델은 전륜구동을 갖춘 모델로 최대 출력 220마력, 최대 토크는 33.59kg.m으로 합리적인 가격에 가장 기본적인 쉐보레 EV를 만나볼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 새로 만나볼 2025형 쉐보레 EV에는 새 옵션들이 추가되었는데, 가장 기본 트림인 LT 트림에는 미드 나이트, 스포츠 패키지가 추가 되며, LT, RS 모델에는 투톤 루프를 제공한다. 최신 운전자 보조 시스템 또한 기본으로 장착되었다.

국내 소비 적은데도 출시
아직 보여줄 게 많은 쉐보레

후륜구동 및 사륜구동 버전의 블레이저 EV는 미국에서 주문할 수 있으며, 최상위 버전의 SS는 년 상반기 출시 예정이다. 그러나 쉐보레 블레이저 EV는 아직 국내에서 만나볼 수는 없는데, 대신 한 단계 아래 등급인 이쿼녹스 EV는 올해 9월 국내 인증을 마치고 국내 시장에서 만나볼 수 있을 것이다.

쉐보레는 국내 전기차 판매량이 올해 처음으로 0대에 그칠 가능성이 높으며 전 세계적으로 전기차 시장이 침체된 상황이라 자사 전기차 라인업을 어떻게 정리할지 고민이 많을 것이다. 그러나 국내 판매량의 경우 이쿼녹스 EV의 판매 시기를 정하지 못한 것도 있으며, 세계적으로 봤을 때 내년 모든 블레이저 EV 변형 모델이 출시된다고 말한 만큼 앞으로 공격적인 마케팅에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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