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륙의 실수인 샤오미가
세단에 이어 내놓는 SUV
최근 테스트카 포착
대륙의 실수라고 불릴 정도로 가성비 전자제품을 내놓는 중국 샤오미, 최근에는 자동차 시장까지 진출해 그 영향력을 더욱 키우고 있다. 첫 모델인 SU7은 중국 전기차 중에서도 꽤 괜찮은 디자인에 가성비까지 좋다. 한화로 기본 4천만원, 최상위 트림이 5,700만 원인데, 성능은 싱글모터 300마력, 듀얼모터 673마력에 전장이 5미터가 약간 안되는 준대형 세단이다. 주행거리도 대략 650km정도 나온다고 한다.
다만 아무리 대륙의 실수로 불리는 샤오미라지만 자동차 분야는 그렇게 쉬운 것이 아니다보니 곳곳에서 품질 논란이 나오고 있는 상태다. 그럼에도 SU7에서 나름 성공을 거둔 샤오미. 이들은 두 번째 모델이자 전기 SUV 모델을 개발 중에 있다. 현재 위장막을 씌우고 테스트하고 있으며, 실내 모습도 일부 공개되기도 했다. 샤오미가 내놓는 전기 SUV는 어떤 모습인지 아래에서 살펴보자.
페라리 푸로산게를
연상케 만드는 외관
외관을 살펴보면 페라리가 처음 내놓는 SUV 모델인 푸로산게가 연상되는 디자인이다. 꽤 긴 전장에 쿠페 형상의 루프가 적용되어 있으며, 보닛도 슈퍼카와 유사한 스타일로 디자인되어 있는 모습이다.
헤드램프의 위치는 꽤 낮은 곳에 위치해 있으며, 테일램프는 SU7과 동일한 디자인이 적용되어 있는 것이 얼핏 보인다. 휠 디자인은 듀얼 5-스포크 디자인이 적용되어 있는 모습이다. 실내 모습도 일부 포착되었는데, SU7과 달리 물리 버튼이 존재하지 않고 컵홀더가 가로로 배치된 모습이다.
테스트카 기반으로 한
샤오미 SUV 예상도 등장
테스트카를 기반으로 한 예상도도 등장했다. 예상도로 보니 확실히 전체적인 외관 느낌은 푸로산게를 따라했다는 느낌이 강하게 든다. 앞부분은 확실히 유사하며, 후면 역시 날렵한 느낌을 잘 살린 모습이다. 또한 테일램프 때문에 벤틀리 벤테이가의 느낌도 살짝 난다.
푸로산게와 비슷하다는 부분을 빼고 살펴보면 확실히 중국차 중에서는 중국스러운 느낌이 덜 난다. 일반적인 중국차들을 보면 어딘가 모르게 중국스러운 느낌이 강하게 나는 편이다. 디자인을 BMW에서 영입해온 디자이너에게 맡겨서 그럴 수도 있겠다.
현재까지 알려진
샤오미 SUV 사양
샤오미 SUV은 이전에 출시했떤 SU7과 동일한 플랫폼을 활용한 형제차다. 따라서 파워트레인 역시 공유할 가능성이 높다. SU7은 후륜 싱글모터 300마력, 듀얼모터 673마력이며, 배터리는 트림에 따라 73.6, 94.3, 101kWh 용량이 적용된다. 운영체제는 샤오미 스마트폰과 동일한 하이퍼 OS가 적용되며, 디스플레이는 운전석 7.1인치, 중앙에 16.1인치가 장착된다. 또한 ESP를 10단계까지 조절 가능하며, 스마트폰처럼 절전모드가 있다.
차명은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SU7가 이름만 보면 SUV의 이름 같지만 대형 세단에 붙여진 바 있기 때문이다. SU의 의미는 스피드 울트라의 약자다. 가격은 SUV이다 보니 SU7보다는 높게 책정될 것으로 보인다. 한화 기준으로 기본 가격은 약 4,500만원, 최고 트림의 가격은 6천만원 정도로 예상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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