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준중형 SUV 스포티지
차세대 모델 렌더링 공개됐다
미래적인 디자인 강조한 모습
기아 준중형 SUV 스포티지가 페이스리프트를 진행해 이르면 올해 말 공개될 예정이다. 출시를 앞둔 가운데 여러 차례 프로토타입이 포착되었고, 최근에는 광고 촬영 현장으로 보이는 곳에서 신형 스포티지로 추정되는 모델의 모습이 일부 유출되기도 했다.
신형 스포티지는 기아의 스타맵 시그니처 라이팅 등 최신 디자인 요소와 박시한 차체 라인, 최신 편의 사양 및 안전 기술을 적용해 상품성을 강화할 예정이다. 신형 스포티지를 두고 기대가 높아진 가운데 최근 해외 렌더링 아티스트가 스포티지의 렌더링을 공개했다.
스포티지 풀체인지 상상도
프로토타입과 비교한 모습
다만 해당 렌더링은 곧 출시될 스포티지 페이스리프트가 아닌, 이후 출시될 풀체인지 모델을 상상해 디자인했다고 한다. 이를 제작한 아티스트는 풀체인지 모델이 페이스리프트 공개 3년 뒤인, 2027년 나올 것이라고 예상했다. 디자이너의 상상력을 반영한 만큼 실제 디자인과는 거리가 있을 것으로 보이지만, 독특한 디자인이 네티즌들 사이에서 화제가 됐다.
공개된 모습을 살펴보면 최근 포착된 스포티지 페이스리프트 프로토타입에서 적용된 디자인을 더 미래지향적으로 바꾼 듯하다. 프로토타입에서는 기아의 스타맵 시그니처를 적용하는 한편, 신형 카니발과 쏘렌토처럼 수직 박스 타입의 헤드램프가 적용됐다. 다만 상상도에서는 이를 일부 변형했다.
더 얇아진 헤드램프와 그릴
스포티한 디자인 강조한 범퍼
헤드램프가 더 얇아졌으며, 하단이 ‘ㄴ’자로 전면 페시아를 향해 뻗어 나온다. 뿐만 아니라 라디에이터 그릴도 헤드램프 사이에 배치되어 시각적으로 연결된 듯한 느낌을 준다. 프로토타입에서는 오히려 라디에이터 그릴의 크기를 키워 한층 더 견고한 모습을 나타내지만, 그릴 디자인의 변화를 통해 미래적인 모습을 강조한 것으로 보인다.
전면 페시아의 면적 대부분이 별다른 구성 요소 없이 차체 패널로만 이뤄지는 것도 이같은 분위기에 힘을 싣는다. 이에 따라 다소 전기차의 디자인을 연상시키기도 한다. 다만 범퍼는 스포티한 느낌을 살리며 미래적인 분위기와 대비를 이뤘다. 범퍼 측면에는 대형 에어 인테이크가 배치된다.
오토 플러시 도어 핸들 적용
매끄러운 측면부 비율 강조해
에어 인테이크의 공격적인 분위기와 프런트 스플리터의 견고한 모습이 독특한 조화를 이룬다. 범퍼는 블랙 컬러로 처리됐다. 측면부는 B필러와 C필러 일부를 블랙 컬러를 적용해 유리창이 이어지는 듯한 일체감을 연출했다. 여기에 오토 플러시 타입의 도어 핸들을 적용해 매끄러운 측면부 차체 비율을 드러낸다.
범퍼에는 원형의 클래딩이 적용됐으며, 신규 휠이 장착된 모습이다. 사이드 로커 패널 역시 블랙 컬러로 처리된다. 후면부 렌더링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페이스리프트 모델은 현행 스포티지에 적용된 테일램프의 형태를 유지하면서 그래픽에 변화를 줄 것으로 전망된다. 기아 스타맵 시그니처 라이팅을 적용해 수직과 수평의 그래픽이 적용된 부분을 프로토타입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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