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나 일렉트릭 한정판 日 등장
30대 한정 판매 오프로드 모델
일반 모델과의 차이점은?
현대차의 소형 SUV 코나는 전기차 모델 코나 일렉트릭과 하이브리드 차량 등 다양한 엔진 라인업을 갖춘 효율적인 차량이다. 특히 가격 대비 성능도 출중해 사회 초년생들에게도 부담이 없고, SUV의 장점을 모두 갖추며 콤팩트한 사이즈로 부담 없는 도심에서도 주행이 가능하다.
현대차는 코나를 일본에서도 판매하고 있는데, 최근 일본 시장을 타겟으로 한 한정판 코나 일렉트릭이 등장해 눈길을 끌고 있다. 일반적인 모델과 가장 큰 차이는 역시 오프로드 스타일이 가미된 점인데, 그 밖의 특징은 또 무엇이 있는지 살펴보자.
코나 일렉트릭 마우나로아
오프로드 스타일 적극 활용
현대차가 일본에 출시한 한정판 코나 일렉트릭의 정식 명칭은 ‘코나 마우나로아’. 하와이에 존재하는 가장 큰 활화산의 이름을 따서 작명했다. 코나라는 차명도 하와이의 지역과 동일한 이름이 존재해 큰 이질감이 없다. 이름에서부터 자연 친화적인 SUV임을 느낄 수 있다.
차량의 외관에 적용된 오프로드 스타일은 다양하다. 범퍼, 펜더 플레어, 사이드 스커트 등에 적용된 페인트는 스크레치로부터 더욱 자유롭고, 내구성도 뛰어나 험지 주행에 적합한 모습이다. 마치 90년대 차량 일부에서 볼 수 있던 페인트칠 되지 않은 날 것의 느낌 또한 선사한다.
험지 타이어로 주행성 강화
루프 크로스바로 실용성 잡아
단순히 오프로드 스타일링 요소만 추가한 것이 아니다. 타이어도 오프로드 타이어를 추가했다. Toyo 사의 Open Country 전 지형 타이어를 장착하고 합금 휠을 적용해 강력한 험지 주행 능력을 갖추게 됐다.
진흙이나 흙탕물로 인한 오염을 방지하는 머드가드와 함께 검은색 악센트가 추가되었다. 기존 모델에는 기본으로 제공되지 않는 루프 크로스바도 함께 적용되어 실용성을 더한 모습이다. 차량의 외장색은 ‘미라지 그린’으로 해당 모델 독점 색상이다.
실내 디테일도 돋보인다
가격은 약 4천4백만 원대
실내는 노란색 악센트가 적용된 밝은 회색 가죽 시트가 돋보이고, 고무 소재의 바닥 매트는 차량의 오염을 더욱 자유롭게 한다. 다른 추가 액세서리로 접이식 의자, 카고 박스 등이 있다. 코나 일렉트릭 마우나 로아 모델의 파워트레인은 일반 코나 일렉트릭과 차이가 없다. 64.8kWh의 배터리가 차량의 전원을 공급한다.
현대차는 해당 모델을 일본에서만 단 30대 한정 판매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수요가 많은 소형 SUV인데도 불구하고 30대만 한정으로 판매하는 점에서 의문점이 들지만 현재 일본 내 현대차의 입지가 그다지 넓지 않기에, 시도 자체만으로도 의미가 있어 보인다. 차량의 가격은 현지 기준 495만 엔(약 4,466만 원)부터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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