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신형 스포티지 공개
풀체인지 가까운 외관 변화
변화 요소 하나씩 살펴봤다
기아가 준중형 SUV 스포티지 페이스리프트 공개와 함께 출시를 알렸다. 스포티지는 기아의 주력 모델로 꼽혀왔다. 2024년 1월~10월까지 6만 1,594대 판매량을 기록하면서 쏘렌토, 카니발에 이은 기아의 판매량 TOP3 모델이다.
이전에도 높은 인기를 끌었던 스포티지이지만, 기아 측은 과감한 변화를 통해서 스포티지의 상품성을 한층 끌어올렸다는 평가를 받는다. 특히 이번 신형 스포티지는 풀체인지에 가까운 외관 변화가 이뤄졌다는 반응이 이어지고 있어, 디자인 위주로 변화를 짚어봤다.
광활한 면적의 헤드램프
날렵한 주간주행등 형태
먼저 전면부에서는 버티컬 타입의 헤드램프의 적용이 돋보인다. 헤드램프의 면적이 넓을 뿐 아니라 길이감도 상당하다. 헤드램프 박스 하단은 범퍼 부분까지 내려가며, 상단은 프런트 펜더 부근까지 뻗어 나간다. 특히 사선으로 뻗은 상단 폭은 성인 남성의 손으로 두 뼘 반 정도는 될 정도로 넓다.
광활한 헤드램프 박스에서부터 이전과 다른 존재감이 드러나는 듯하다. 헤드램프 박스 내부에는 기아의 최신 디자인 요소, ‘스타맵 시그니처 라이팅’이 적용되었다. 신형 쏘렌토, 카니발 등에 적용된 바 있는 해당 디자인은 수평과 수직으로 이어지는 주간주행등을 특징으로 한다.
볼드한 수평의 그릴 패턴
견고한 SUV 이미지 강조
상단을 날렵하게 처리한 헤드램프를 따라 주간주행등의 라인이 각지게 꺾여 들어가 스포티한 감성을 높인 것도 주목할 만하다. 그 옆으로는 사각의 큐브 LED가 탑재됐다. 다음으로 확인할 부분은 라디에이터 그릴의 변화이다. 헤드램프와 맞닿게 배치되어 시각적으로 연결된 듯한 효과가 연출됐다.
뿐만 아니라 그릴 내부에는 볼드한 수평의 패턴의 미학을 살려 이전보다 한층 견고한 SUV 이미지를 강조했다. 그릴 상단에는 헤드램프의 라인에 맞게 떨어지는 블랙 하이그로시와 실버 컬러의 가니시가 자리한다. 돌출감 있는 범퍼 밑으로는 수평의 공기흡입구가 배치됐다.
수직과 수평의 조화 이룬다
디테일한 변화 적용된 후면
그릴과 범퍼, 공기흡입구와 가니시 등 수평의 디자인 요소가 주를 이루면서 수직적인 디자인이 조화를 이룬다. 범퍼 측면에 배치된 수직의 블랙 하이그로시 라인 및 수직의 주간주행등이 이같은 디자인 요소에 힘을 더한다. 측면부는 변화를 최소화하면서 신규 휠을 장착해 수평의 그릴 패턴과 조화를 이룬다.
후면부는 기존 테일램프의 형상을 유지하면서 ‘ㄱ’자로 이어지는 그래픽을 새롭게 적용했다. 수평과 수직으로 이어지며, 끝을 날카롭게 처리한 테일램프가 전면 주간주행등과 통일감을 이룬다. 여기에 수평으로 배치된 리플렉터와 폭이 넓어 보이도록 설계된 범퍼 등 후면부는 디테일한 부분에 집중한 것으로 보인다. 기아의 최신 디자인을 적용해 대대적인 변화를 이룬 스포티지의 향후 성과에도 이목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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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2
가격도초대박
외관만 바꾸면 뭐하나~ 기본인 흉기구루마 고질병 엔진문제를 해결해야지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