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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플러스 “머스크 진짜 X됐습니다” 테슬라, 기밀 정보 다 털렸다는 현 상황

“머스크 진짜 X됐습니다” 테슬라, 기밀 정보 다 털렸다는 현 상황

이정현 기자 조회수  

테슬라 기밀 훔쳐서 달아난
전 직원이 맞은 최악의 최후
무려 이런 처벌 받았다 전해

테슬라-기밀
사진 출처 = ‘Rolling Stone’

글로벌 전기차 시장을 선도하는 테슬라. 해당 업체가 또 다른 도전에 직면했다. 전직 직원이 회사의 기밀 정보를 빼돌려 해외에서 사업을 추진하려다 FBI에 적발된 것이다. 이번 사건은 산업 스파이 행위가 기업 혁신과 국가 안보에 얼마나 심각한 위협이 되는지를 보여주는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이번 사건 중심에는 클라우스 플룩바일이라는 이름이 있다. 그는 테슬라가 2019년에 인수한 캐나다 배터리 기술 회사 히바 시스템의 전직 직원으로, 회사의 중요한 기밀 정보를 빼돌리고 이를 바탕으로 중국에서 사업을 구축하려던 계획을 세웠다고 한다. 이와 관련된 자세한 내용, 함께 살펴보도록 하자.

사진 출처 = ‘Clean Technica’
사진 출처 = ‘Clean Technica’

FBI의 함정 수사로
드러난 기밀 유출 행위

플룩바일은 테슬라의 기밀 기술을 판매하려다 FBI의 함정 수사에 걸려 체포되었다. 그는 본인이 획득한 테슬라의 기밀 기술 정보를 구매자에게 넘기려 했지만, 실제 구매자는 FBI의 잠복 요원이었고. 이로 인해 기밀을 해외로 유출해 130만 달러를 벌려고 했던 클라우스 플룩바일의 계획은 철저하게 무산되었다.

미국 법무부는 그가 단순히 돈만을 목적으로 두고 이러한 일을 저질렀다 생각지 않았다. 법무부 측에서 그가 테슬라의 기밀 정보를 활용해 중국에서 사업을 설립하고 이를 세계 시장에 판매하려 했다고 본 것이다. 참고로 위와 같은 행위는 미국의 혁신을 훼손하고 국가 안보를 위협하는 중대한 범죄로 간주된다. 놀라운 사실은 이러한 점이 사실로 밝혀졌다는 점이다. 결국 그는 징역 2년형의 처벌을 받게 됐다고.

사진 출처 = ‘테슬라’
이해를 돕기 위한 이미지 / 사진 출처 = ‘My SA’

기밀 유출 피해 입은 회사
많은 이가 테슬라로 추측해

미 법무부 측은 플룩바일이 기밀을 훔친 업체의 이름을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다. 하지만 업계 전문가 대다수는 해당 업체가 테슬라임을 확실시하고 있는 중이다. 그는 테슬라가 2019년에 인수한 히바 시스템에서 일한 이력이 있기 때문이다. 해당 회사는 테슬라의 배터리 기술 개발에 중요한 역할을 한 회사로 전기차 업계에선 이미 잘 알려진 곳이다.

브리온 피스 미국 검사장은 “플룩바일은 미국 법 집행의 손길이 닿지 않을 것이라고 착각하며 대담하게 행동했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번 판결이 미국의 기술과 국가 안보를 보호하기 위해 법 집행 기관이 끝까지 추적하고 대응할 것임을 보여준다고 강조했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 / 사진 출처 = ‘Rolling Stone’
클라우스 플룩바일 링크드인 프로필 / 사진 출처 = ‘링크드인’

플룩바일의 대담한 전략
일을 도운 공범도 존재했다

플룩바일의 공범인 야롱 샤오는 현재 도주 중으로, 두 사람은 정밀 디스펜싱 펌프와 배터리 조립 라인 제품을 세계 시장에 홍보하며 기밀 정보를 활용했다. 법무부에 따르면 플룩바일은 공범에게 기밀문서를 전달하며 “형식을 바꿔 원본처럼 보이게 만들었다”고 말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들은 무역 박람회에 참석하고 이메일을 통해 제품을 홍보했으며, 자신들의 제품이 지적 재산권을 침해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이러한 주장은 결국 법 집행 기관의 면밀한 조사로 인해 허위임이 밝혀졌다.

플룩바일은 자신의 링크드인 프로필에 벤저민 저위트의 명언, “무언가를 해내는 방법은 그 일을 누가 했는지 신경 쓰지 않는 것이다”를 배너로 사용했다. 그러나 그는 자신이 창조했다고 주장한 기술이 실제로는 테슬라의 것이었음을 부정하며 명언과는 정반대의 태도를 보였다. 이번 사건은 플룩바일과 그의 공범이 산업 스파이 행위로 얻고자 했던 성공이 얼마나 허망하게 무너질 수 있는지를 보여준다. 동시에 미국 법 집행 기관의 강력한 대응 의지는 기업의 혁신과 국가 안보를 보호하려는 노력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강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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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현 기자
Leejh@newauto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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