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뉴 레인지로버 스포츠 SV
새로운 에디션 국내 출시
최대 3억에 달하는 가격
역동적인 성능과 세계 최초의 독창적인 기술을 결합한 최고급 SUV가 새롭게 돌아왔다. 그 주인공은 바로 JLR의 럭셔리 SUV ‘올 뉴 레인지로버 스포츠 SV 에디션 2’이다. 동급 최고 수준의 주행 성능과 4가지 디자인 큐레이션을 추가하여 소비자의 마음을 사로잡을 것으로 예상된다.
JLR코리아는 21일, 해당 차량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지난 2023년 5월 공개된 SV 에디션 1에 이어 약 2년 만에 선보이는 모델이다. 기존 모델에서 한층 더 업그레이드된 역대급 준대형 SUV의 등장에 세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준대형 SUV를 뛰어넘는
가벼운 주행 성능
올 뉴 레인지로버 스포츠 SV 에디션 2는 4.4L 트윈 터보 마일드 하이브리드 V8 가솔린 엔진을 장착하였다. 해당 엔진을 기반으로 무려 635마력의 최고 출력, 76.5kg·m의 최대 토크를 뽑아낸다. 다이내믹 론치 모드 활성화 시 제로백은 3.8초에 불과할 정도로, 강력한 고성능을 보여준다.
또한 동급 최고 수준의 6D 다이내믹스 서스펜션 시스템을 적용하여 안정적인 승차감을 제공한다. 여기에 레인지로버에서만 느낄 수 있는 액티브 배기 시스템을 통해 독보적인 배기음을 선사한다. 아울러 특유의 공기역학적 디자인을 통해 강렬함과 섬세함을 경험할 수 있으며 동시에 향상된 퍼포먼스를 보여준다.
4가지 디자인 큐레이션
약간의 기능 탑재까지
올 뉴 레인지로버 스포츠 SV 에디션 2의 가장 큰 특징은 4가지 디자인 큐레이션이다. 블루 네뷸라 매트, 말 그레이 글로스, 선라이즈 코퍼 새틴, 리구리안 블랙 글로스로 이루어져 있다. 4가지 새로운 테마를 통해 퍼포먼스 중심의 강렬한 외관을 선보인다.
말 그레이 글로스와 리구리안 블랙 글로스 큐레이션에는 23인치 카본 파이버 휠을 적용하여 역동성을 강조한다. 또한 차량의 중량을 76kg까지 줄여 핸들링, 가속 성능, 승차감을 모두 개선한다. 블루 네뷸라 매트와 리구리안 블랙 글로스에는 브렘보와 함께 제작한 카본 세라믹 브레이크 시스템을 탑재하였다.
너무나도 극심한 가격차
국내 소비자에게 통할까
레인지로버 스포츠 SV는 레인지로버의 SUV 라인업 중에서도 고성능 라인업에 속한다. 그런 만큼 기존 스포츠 모델 보다 성능 측면에서 압도적인 모습을 보인다. 이에 따라 가격은 무려 1억 원 이상의 차이를 보인다. 물론 다양한 기능이 추가되었지만 레인지로버 스포츠의 50%가 훌쩍 넘는 가격은 부담으로 다가온다.
SV 모델 간 가격 차이도 상당하다. 색상 외 눈에 띄는 변경 사항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가장 저렴한 트림(선라이즈 코퍼 새틴, 2억 6,085만 7천 원)과 가장 비싼 트림(리구리안 블랙 글로스, 2억 8,393만 5천 원)의 가격 차이는 2,000만 원 이상이다. 이번 출시 모델이 과연 이렇게 극심한 가격 차이 문제를 딛고 국내 소비자에게 사랑받을 수 있을지는 의문이다.
자동차와 관련된 흥미로운 이슈들
제보를 원한다면? 카카오톡 ☞ jebobox1@gmail.com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