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타 미니밴 시에나
의외의 근황이 전해져 화제
자율주행 서비스 활용 소식
글로벌 자동차 시장의 뜨거운 감자, 자율주행. 이 자율주행으로 우리는 어떤 서비스까지 제공 받을 수 있을까? 여러가지 서비스가 존재하겠지만, 가장 기본적인 서비스로는 이동 서비스가 존재하겠다. 실제로 미국, 중국, 한국 등 자동차 산업이 굵직한 국가들은 이 자율주행을 이용해 제한적이지만 자국 대중에게 이동 서비스를 제공하는 중이다.
그렇다면 일본은 어떨까? 일본의 경우 모넷 테크놀로지가 제공 예정인 자율주행 이동 서비스가 눈길을 끌고 있다. 이와 관련된 자세한 소식, 이번 시간을 통해 빠르게 확인해보도록 하겠다.
모넷, 도쿄 임해 부도심에서
자율주행 이동 서비스 개시
모넷(MONET) 테크놀로지가 1월 22일부터 3월 중순까지 도쿄 임해 부도심의 공공도로에서 자율주행 기술을 활용한 이동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 서비스는 토요타 미니밴 시에나(Sienna)를 기반으로 한 자율주행 레벨 2 차량을 2대 사용하여, 일반 대중에게 무료로 제공된다. 이용자는 전용 앱 ‘MONET’을 통해 간편하게 탑승 예약을 할 수 있다.
모넷의 이번 자율주행 이동 서비스는 도쿄의 주요 교통 지점들을 연결하는 12개의 노선으로 운행된다. 탑승 및 하차 장소는 국제전시장역, 도쿄 텔레포트역, 도쿄 빅사이트, 시티 서킷 도쿄 베이 등 총 4곳이며, 서비스 이용자는 이들을 자유롭게 오갈 수 있다. 이 서비스는 2024년 10월부터 시작된 시험 주행을 바탕으로 일반 서비스로 전환된 것이다.
자율주행을 활용한
MaaS 구현을 목표
모넷은 자율주행 기술을 활용한 MaaS(Mobility as a Service)를 통해 각 지역의 교통 문제 해결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시미즈 시게히로 모넷 대표이사 겸 CEO는 “지역과 협력하여 이동의 편의성과 순환성을 높여 지역 가치를 향상시키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자율주행 서비스를 통해 교통 약자와 고령자의 이동 지원, 운전자의 부족 문제 해결 등 다양한 사회적 과제 해결에 기여할 계획이다.
모넷은 이번 서비스를 통해 일본 내 여러 지역에서 자율주행 MaaS 시스템을 실현하고, 향후 더 많은 지역으로의 확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 서비스는 기존의 교통 수단과 비교하여 비용 효율성과 접근성을 크게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자율주행 기술이 보편화되면 교통 혼잡을 줄이고, 더욱 스마트한 교통 시스템을 구축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다.
자율주행 기술 체험 기회
무료 서비스로 제공 예정
모넷은 이번 자율주행 이동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하며, 이용자들에게 자율주행 기술을 실생활에서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요금은 전혀 부과되지 않으며, 서비스는 3월 중순까지 계속된다. 탑승은 ‘MONET’ 전용 앱을 통해 예약할 수 있으며, 사용자는 간단한 절차로 자율주행 차량을 이용할 수 있다.
자율주행 기술이 상용화되는 과정에서 안전성 확보와 관련된 여러 실험이 진행되어 왔다. 이번 도쿄 임해 부도심에서의 서비스는 그간의 시험 주행을 바탕으로 한 중요한 첫 걸음으로, 향후 더 많은 도시로의 확장과 서비스를 목표로 하고 있다. 모넷은 이러한 서비스를 통해 자율주행 기술의 상용화와 사회적 과제 해결을 위한 발판을 마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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