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의 이목을 끈 국산 SUV
역대급 풀체인지 예고했는데
어떤 것들이 변하였을까?
기아 북미 전용 모델 텔루라이드. 기아에서 2019년부터 생산하는 전륜구동 기반의 준대형 국산 SUV 모델로 북미 전략형 모델이다. 첫 출시되었을 당시 팰리세이드큼 넓은 실내 공간과 고급스러운 디자인, 다양한 첨단 안전 및 편의 기능이 탑재되어 있어 국내에서도 관심이 높은 모델이라고 할 수 있다.
세계적으로 이목을 끈 기아 텔루라이드 모델이 빠르게 변하는 환경에 맞춰 풀체인지되어 출시된다는 소식이 들려오고 있다. 최근 공개된 새로운 예상도를 통해 디자인, 기능의 변화가 드러나면서 업계와 소비자들의 이목을 끌고 있는 북미 전용 7인승 SUV. 이번 시간을 통해 어떤 점이 변경되는지 자세히 살펴보도록 하겠다.
기아 대형 SUV 텔루라이드
강렬한 변화를 예고하다
미국 콜로라도주의 도시 이름에서 유래되어 모델명이 정해진 기아 텔루라이드. 2019년 출시 당시 람다 V6 3.8L 아트킨슨 사이클 가솔린 엔진과 8단 자동 변속기를 탑재하고 있었다. 최대 8명까지 수용이 가능하고, 듀얼 파노라마 디스플레이, 운전자 보조 사양, 18-20인치 휠 디자인 등의 기능과 디자인으로 북미 시장뿐만 아니라 국내 아버지들에게도 큰 관심을 받은 모델이라고 할 수 있다. 출시된 이후 약 3개월 만에 판매량이 6천 대를 돌파하면서 꽤 성공적으로 시장에 안착해 나가는 중이다.
넓은 실내, 다양한 기능과 디자인으로 많은 관심을 받은 만큼 풀체인지를 예고했는데 어떤 디자인, 기능들이 변경되어 출시될까? 현행 텔루라이드와 전반적인 레이아웃은 유사하지만 기아의 최신 디자인 철학인 ’오퍼짓 유나이티드‘를 반영해 한층더 미래지향적인 실루엣을 갖출 것이라고 예고했다. 또한 2.5 가솔린 터보 및 2.5 터보 하이브리드, 3.5L 가솔린 모델이 추가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팰리세이드와 텔루라이트
각 모델의 매력은 뭘까?!
같은 섀시와 플랫폼, 파워트레인을 가졌지만 각기 다른 독특한 디자인으로 경쟁력을 갖춘 기아 텔루라이드와 현대차 팰리세이드. 두 모델의 경우 미국 고속도로안전보험협회로부터 최고 등급을 받아 안정성은 비슷한 수준이다.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은 그래픽과 레이아웃은 다르지만 12.3인치 터치스크린으로 전반적인 사용성은 유사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3열 뒤의 공간이 텔루라이드가 약 40리터 정도 더 넓어 짐을 넣는 데 효과적이라는 점.
단 미국에서는 텔루라이드가 팰리세이드보다 동일한 등급 대비 약 1천 달러가 비싼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만큼 텔루라이드는 더 많은 트림을 제공하고 있다는 점. 결론적으로 동일한 기능 콘텐츠를 제공하지만 약간 더 비싸기 때문에 각자의 취향에 맞게 모델을 선택하고 구매하면 될 것 같다.
풀체인지된 텔루라이드
한국에서도 출시될까?!
텔루라이드 풀체인지의 새로운 예상도가 공개되면서 새로운 모습을 본 네티즌들은 “멋지게 나왔다”, “(신형 팰리세이드보다) 더 좋아 보인다”, “반드시 출시해라” 등의 좋은 반응을 보였다. 하지만 북미 시장을 주력으로 하는 모델인 만큼 국내 출시 가능성은 희박할 것으로 보인다.
올 하반기 다양한 변화를 거쳐 출시된다고 알려진 기아 대형 SUV. 현대차 팰리세이드 풀체인지와 경쟁하며, 북미 소비자들에게 어떤 반응을 불러일으킬지, 향후 기아 전략이 어떻게 전개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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