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배터리 결함으로
2,600대 추가 리콜된
아우디 Q5 하이브리드

아우디가 삼성 SDI 배터리가 탑재된 모델 2,600대를 리콜한다고 밝혔다. 리콜 대상 차량은 23년형 아우디 Q5 하이브리드다. 리콜되는 모델로 인해 사고나 인명 피해가 발생한 것은 아니다. 안전에 대응하기 위해 아우디는 추가 리콜을 진행하겠다고 미국 도로교통안전국에 보고서를 제출하였다.
배터리 문제로 추가 리콜되는 아우디 Q5. 여기에 탑재된 삼성 SDI 배터리에 어떤 문제가 있는 것일까? 리콜되는 모델에 대해 브랜드는 어떻게 대응할 것인가? 자세한 소식을 알아보도록 하자.
삼성 배터리 탑재된 모델
추가 리콜하는 이유는?
삼성 SDI 배터리의 고전압 배터리 팩 결함으로 인해 수 천대가 리콜 조치 되었다. 주된 원인은 배터리 셀 내부의 분리막 손상이라고 한다. 분리막은 양극과 음극을 분리하는 부품인데, 다양한 요인에 의해 손상될 경우 화재의 위험을 높이고 구동력 손상으로 운행에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
리콜된 Q5 모델로 인해 사고나 인명피해가 발생한 것은 아니다. 배터리 모듈 과열로 위험을 내포하고 있어 안전 대응책으로 추가 2,600대 리콜을 진행하는 것으로 보인다. 이 외에 다른 문제는 없는지 명확한 조사를 통해 파악하고 소비자들에게 빠르게 통지해 안전에 대한 우려를 해소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리콜된 Q5 모델에 대한
아우디의 대응 방식은?
아우디 측은 리콜된 모델 배터리에 진단 소프트웨어를 설치하여 원인을 파악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를 통해 배터리의 잠재적 문제를 파악하고 결함이 감지되면 충전을 중단해 달라고 안내할 예정이다. 온라인 서비스가 활성화된 차량의 경우 원격 데이터로 안내할 것이며, 온라인 데이터 시스템이 없는 모델의 경우 홈페이지를 통해 공지를 전달할 예정이라고 한다.
배터리를 수리하거나 교체해야 하는 경우 아우디 측에서 리콜 대상에 오른 모델을 무상으로 수리해 준다. 만약 소비자 측에서 자신의 비용으로 먼저 수리를 진행했다면 이를 환급받을 수 있는 만큼 소비자들의 확인이 필요해 보인다.
배터리 문제로 인한 리콜
소비자들의 불안감 급증
배터리 문제로 반복된 리콜 사태를 본 소비자들은 “혹시 내 차도?” “화재 터지는 건 아니겠지?” “또 배터리 문제로 리콜한다니..” “그래도 수입 브랜드인데 너무하다”, “한 두 푼 하는 것도 아니고 진짜”, “독3사도 진짜 옛말이다”, “요즘 아우디 왜 이러나” 등 다양한 반응을 드러내고 있다.
미국 고속도로교통안전국과 아우디는 안전성을 우려하는 목소리를 해소하고 근본적인 문제 해결과 재발 방지를 위해 시스템을 관리하고 리콜에 대한 조치가 신속하게 이뤄져야 할 것이다. 추후 어떻게 진행되고 있는지 발표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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