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형 포터 전기차 모델
소비자 의견 최대한 반영해
신규 트림에 사은품까지
포터 전기차, 포터 II 일렉트릭이 지난 12일 2025년형을 출시해, 본격적인 판매에 나섰다. 오래도록 사랑받아 온 포터인 만큼 2025년형 포터 II 일렉트릭의 출시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특히 이번 모델에서는 소비자의 불만을 해소하기 위한 현대의 세심한 노력이 엿보여 호평을 사고 있다.
기존 소비자들이 포터 II 일렉트릭에 대해 제기하던 불만은 주로 주행에 관련된 분야였다. 충전 속도와 비포장도로 주행에 대한 불만이 주를 이뤘는데, 현대차가 이를 크게 개선했다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대한민국 자영업자들의 든든한 파트너, 포터 II 일렉트릭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자.
포터 II 일렉트릭 출시
소비자 의견 십분 반영해
포터 II 일렉트릭은 포터를 기반으로 해 재작된 전기 상용차이다. 대한민국 최초로 도입된 만큼 많은 피드백을 받았고, 이를 반영해 2025년형 포터 II 일렉트릭이 12일 발매되었다. 현대차는 포터 II 일렉트릭에 대한 소비자들의 피드백을 최대한 수용하여 반영했다고 포부를 밝혔다.
적용된 변화는 크게 세 가지이다. 첫째, 충전 속도가 짧아졌다. 10%에서 80%까지 충전하는데 소비되는 시간이 기존 47분에서 15분 단축된 35분이 되었다. 둘째, 주행거리가 212km에서 217km로 6km 증가했다. 셋째 비포장도로 운행을 위해 지상고를 10mm 높였다. 이를 통해 주행의 불편함이 크게 줄어들 전망이다.
경제적 트림 신설
출고 사은품까지
그 밖에도 소비자를 위한 세심한 배려가 반영되었다. 경제성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소비자를 만족시키기 위해 신규 트림이 추가되었다. 이 트림은 기존의 스마트 스페셜 트림보다 135만 원 저렴한 4,325만 원으로 책정되었다. 필수적인 기능을 중심으로 최적화를 통한 비용 절감이 이뤄진 덕이다.
또한, 포터 II 일렉트릭 출고 고객을 케어하기 위한 ‘EV 비즈케어’ 프로그램 또한 도입된다. 출고 고객은 50만 크래딧, 7kw 홈 충전기, 20만 크레딧과 충전 케이블의 세 옵션 중 하나를 선택해 제공받을 수 있다. 소비자는 자신의 거주 환경을 고려해 선택할 수 있다. 전기차를 사용하는 데 익숙해지게 하는 일종의 스타터 팩인 셈이다.
주행거리 아쉽지만
경제성을 위한 균형
소비자 반응은 대체로 호의적이나, 아쉬움을 토로하는 의견도 존재한다. 전작보다 소폭 증가했으나, 여전히 주행거리에 대한 갈증을 느끼는 소비자들이다. 그러나, 주행거리를 증가시키기 위해 배터리 용량을 무턱대고 늘릴 수는 없다. 이는 곧 가격 상승으로 이어지기 때문이다. 경제성이 가장 강조되는 상용차 분야인 만큼, 지금의 주행거리는 최적화를 통해 결정된 균형이라고 할 수 있다.
포터는 오래도록 대한민국 자영업 시장을 지탱하는 여러 파트너 중 하나였다. 이번 2025년형 포터 II 일렉트릭도 사랑받아, 자영업자의 좋은 파트너로 남을 수 있을까? 현대차의 스테디셀러, 포터 II 일렉트릭의 성적에 시장의 이목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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