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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토뉴스룸 “차라리 현기차 탈란다”.. 출고 8개월 만에 부식 터진 벤츠, 차주들 ‘분통’

“차라리 현기차 탈란다”.. 출고 8개월 만에 부식 터진 벤츠, 차주들 ‘분통’

박어진 인턴 조회수  

7,870만 원 벤츠 CLE
녹 범벅에 차주 당황
품질 논란 이어져

사진 출처 = ‘보배드림’

2024년 6월 출고된 벤츠 CLE 카브리올레(7,870만 원 상당)를 운행 중인 한 소비자가 차량 하부에서 심각한 부식을 발견하고 당황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주행거리가 2,300km밖에 되지 않는 이 차량은 주차장에 있는 기간이 더 길었으며, 비 오는 날 운행한 횟수도 두세 번에 불과했다.

하지만 차량의 머플러, 배기구, 하체 곳곳에서 심하게 녹슨 상태인 것을 발견했다. 차주는 예상치 못한 차량 상태에 의구심을 품고 자동차 커뮤니티에 해당 문제를 공유하며 “출고된 지 얼마 되지 않은 차량이 이렇게 쉽게 부식될 수 있느냐”라는 의문을 제기했다.

사진 출처 = ‘보배드림’
사진 출처 = ‘보배드림’

8개월 만에 녹슨 하부
원래 이런 것일까?

차주는 차량을 구입한 후 특별한 환경에서 운행한 적이 없다고 주장한다. 출퇴근용으로도 많이 활용하지 않았으며, 주차된 시간이 더 많았음에도 불구하고, 차량 하부에는 눈에 띄는 수준의 녹과 부식이 발생했다. 특히 머플러와 배기구 주변, 하체 일부에서 붉은 녹이 광범위하게 퍼져 있는 모습이 확인되었다.

보통 자동차 하부에는 주행 중 도로 위의 습기나 염분, 먼지 등이 영향을 미칠 수 있어 시간이 지나면서 약간의 부식이 발생할 수 있다. 그러나 불과 8개월 만에 이렇게 심한 부식이 생긴 것이 정상적인 현상인가 라는 점이다. 차주는 출고 당시부터 부식이 진행되고 있었던 것은 아닐까 하는 의문을 품고 있다.

사진 출처 = ‘보배드림’
사진 출처 = 유튜브 채널 ‘필름통장’

녹만이 문제가 아닌
소프트탑과 시트까지

부식 문제 외에도, 이 차량에서는 다른 품질 관련 이슈도 발견되었다. 소프트탑의 일부가 희미한 얼룩처럼 변색된 문제가 발생한 것이다. 차주는 출고 직후부터 이 부분을 발견했고, 코팅 업체에 문의했지만 단순 세차로는 해결되지 않았다. 브러시와 거품을 이용해 세척해 봤지만 얼룩이 여전히 남아있는 상태였다.

또한, 차량 내부에서도 품질 문제가 발견되었다. 2열 가죽시트 일부에서 정체불명의 갈색 자국이 남아 있었으며, 안전벨트가 가려지는 부분의 가죽이 수축되거나 쭈글쭈글해진 상태였다. 가죽이 불규칙하게 수축되는 현상은 제조 과정에서의 접착 불량이나, 출고 후 환경적인 요인 때문일 가능성이 있다. 하지만 차주는 차를 특별히 가혹한 환경에서 사용한 적이 없었다고 주장하고 있어, 이에 대한 명확한 원인을 규명할 필요가 있다.

사진 출처 = ‘보배드림’
사진 출처 = 유튜브 채널 ‘필름통장’

벤츠의 품질 논란
해결책과 대응

차주는 해당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벤츠 서비스센터를 방문했으나, “어찌할 방법이 없다”라는 답변만 받았다고 주장했다. 심지어 서비스센터 측에서는 별다른 검사도 진행하지 않고, 딜러에게 다시 문의해 보라는 원론적인 답변만 내놓았다고 한다. 차주는 출고된 차량에서 잇따라 발견되는 문제들에 대해 벤츠가 소비자 대응에 미온적인 태도를 보이고 있다며 강한 불만을 표출했다.

이에 대해 네티즌들은 “출고 초기부터 문제가 있었던 게 아니냐?”라며 의문을 제기하고 있다. 또한, “벤츠 차량의 품질 관리 문제가 계속해서 도마 위에 오르고 있다”라며 공감을 표하기도 했다. 단순한 사용 환경의 문제가 아니라, 차량 자체의 품질 결함일 가능성이 있는 만큼, 벤츠 측이 공식적인 입장을 내놓고 적극적인 해결책을 제시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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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어진 인턴
Parkej@newauto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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