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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플러스 “이게 아직도 굴러가?”.. 커뮤니티 발칵 뒤집은 그 시절 국산차 포착

“이게 아직도 굴러가?”.. 커뮤니티 발칵 뒤집은 그 시절 국산차 포착

이정현 기자 조회수  

최근 포착된 의문의 국산차
알고 보니 희소성 상당해
그토록 보기 드문 이유는?

국산차-리오
기아 리오 1세대 / 사진 출처 = 네이버 남차카페 ‘원주ll차쟁이바이러스’님

최초의 국산차 ‘시발(ㅅㅣ-ㅂㅏㄹ)이’ 등장하고 현재에 이르기까지 70여 년, 수많은 모델의 출시와 단종이 반복되어 왔다. 현대차 아반떼나 기아 스포티지 등 오래도록 판매 중인 모델도 있지만, 경쟁에서 도태되거나 모델 수명이 다해 단종에 이른 국산차도 셀 수 없이 많다.

이 같은 단종 차량 중 어린 시절 간간이 보였던 모델을 오늘날 마주치게 된다면 꽤 오묘할 것이다. 얼마 전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상당히 희귀한 편에 속하는 구형 국산차 사진이 올라와 눈길을 끄는데, 어떤 모델인지 함께 살펴보자.

국산차-리오
사진 출처 = 네이버 남차카페 ‘원주ll차쟁이바이러스’님
국산차-리오
사진 출처 = 네이버 남차카페 ‘원주ll차쟁이바이러스’님

기아 리오 1세대 초기형
현대차 합병 후 출시됐다

최근 네이버 남차카페에는 “이게 무슨 차죠?”라는 내용과 함께 의문의 국산차 사진이 게재됐다. 해당 모델의 정체는 기아가 판매했던 소형 세단 리오, 그중에서도 1999년 등장한 1세대 초기형 모델이다. 프라이드, 아벨라의 후속으로 개발된 리오는 포드, 마쓰다 등과 함께 개발한 전작들과 달리 기아가 독자적으로 만들었다는 차이가 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막상 출시된 후의 존재감은 미미했다. 리오의 출시 시기가 1997년 외환 위기의 여파로 기아가 현대차에 인수된 후였기 때문이다. 아울러 당시 소형차 시장에서는 현대차 베르나가 가장 잘나갔기에 리오는 그늘에 가려질 수밖에 없었다. 그래서 중고차 시장에서도 잔존 개체를 찾아볼 수 없는 오늘날 해당 차량의 등장이 더욱 시선을 끌었던 것이다.

기아 리오 1세대 실내 / 사진 출처 = ‘Automdb’
기아 리오 1세대 엔진룸 / 사진 출처 = ‘Avito’

베르나보다 앞섰던 부분들
고속 연비 특히 탁월했다고

지금이야 현대차와 기아가 플랫폼, 파워트레인 등 주요 구성 요소를 공유하지만, 리오는 달랐다. 비록 출시는 현대차와 기아 인수 합병 후 이뤄졌을지언정 개발은 그 전에 진행됐기 때문이다. 그래서 아날로그 주행 거리계가 탑재된 베르나와 달리 디지털 방식으로 차별화했고, 실내에는 좀 더 고급스러운 느낌의 소재를 적극적으로 사용했다.

파워트레인은 내수형 기준으로 MI-TECH 1.3L, 1.5L 싱글 캠 및 1.5L 듀얼 캠 등 엔진 3종과 5단 수동, 4단 자동 변속기가 맞물렸었다. 현대차 베르나, 대우차(현 한국GM) 라노스 등 경쟁 모델에 비해 긴 기어비 세팅으로 시내 연비는 약간 떨어지나 고속 연비는 탁월했다고. 동호회에 따르면 1.3L 수동변속기 모델의 경우 고속도로 항속 시 10km/L 후반대의 실연비도 뽑아냈다는 후문이 있다.

기아 리오 1세대 / 사진 출처 = ‘Wikipedia’
기아 K3 BL7 / 사진 출처 = ‘KIA NICARAGUA’

결국 실패작으로 기록됐다
족보는 K3가 물려받은 상황

하지만, 서스펜션 구조 측면에서는 당시 엔지니어 정신으로 유명했던 기아의 명성이 무색할 정도로 뒤처진 모습을 보여줬다. 베르나는 후륜에 독립식 서스편션의 일종인 듀얼 링크가 탑재됐지만, 리오에는 전작 아벨라에 들어가던 3링크 일체형 토션빔이 그대로 탑재됐었다. 방음, 방진 성능도 부실해 공회전 시 에어컨을 켜면 실내까지 진동이 전해졌다고. 호불호 크게 갈린 외형과 함께 판매량을 떨어트린 요인으로 꼽힌다.

이렇게 실패작으로 기록된 리오는 2005년 후속 모델부터 다시 프라이드 모델명을 사용했다. 다만, 수출명에는 계속 리오 모델명을 유지해 왔다. 이후 세대교체를 거듭하다가 내수 시장에서는 3세대를 끝으로 단종다. 글로벌 시장에서는 2023년 5세대 풀체인지를 통해 K3의 모델명을 물려받아 판매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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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현 기자
Leejh@newauto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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