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형 미니 일렉트릭
상품성 업그레이드 진행
5월부터 온라인 예약 진행
미니 코리아가 연식 변경을 거쳐 상품성을 높인 2024년형 ‘미니 일렉트릭(MINI Electric)’을 국내 공식 출시한다고 지난 5월 밝혔다. 신형 일렉트릭은 파워트레인과 디자인에 큰 변화를 주지 않아 기존 모델의 감성을 그대로 느낄 수 있다.
이들에 따르면 5월부터 온라인 판매 채널인 ‘MINI 샵 온라인’을 통해 신형 일렉트릭의 예약을 진행 해왔다. 해치백은 전기차 버전과 더불어 내년 풀체인지가 예정되어 현행 모델의 신차 출시는 이번이 마지막일 것으로 보인다.
새로운 색상 적용
각종 사양 기본화
2024년형 일렉트릭은 미니가 올해 새롭게 선보인 나누크 화이트(Nanuq White), 아일랜드 블루(Island Blue) 등 신규 외장색을 선택할 수 있다. 전·후면 엠블럼과 사이드 미러 캡에는 순수 전기차를 의미하는 노란색이 그대로 적용되며, 개성 넘치는 17인치 일렉트릭 파워 스포크 투톤 휠도 장착된다.
신형 일렉트릭은 액티브 크루즈 컨트롤과 열선 스티어링 휠, 내비게이션 등 각종 사양을 기본 적용해 상품성을 강화했다. 실내엔 배터리 잔량, 전비 등을 나타내는 5인치 클러스터와 무선 애플 카플레이를 지원하는 미니 특유의 원형 8.8인치 센터 디스플레이가 적용됐다.
159km 주행거리 유지
가격은 5,210만 원
신형 일렉트릭은 파워트레인 변화가 없으므로 기존 32.6kWh 용량 배터리가 탑재된다. 결국 1회 충전 시 주행거리는 복합 159km(도심 168·고속 147)에 머물게 된다. 해당 차량은 도심 주행에 적합한 전기차이며, 충전 시설만 제대로 갖춰진다면 출근용으로 최고라는 평가를 받는다.
신형 일렉트릭은 최고 184마력의 출력과 최대 토크 27.5kg.m의 힘을 발휘하는 전기 모터를 탑재했고 최고 속도는 150km/h로 제한된다. 2024년형 신형 일렉트릭의 가격은 5,210만 원으로, 보조금 100% 수령 시 4천만 원대에 구매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내년 출시 앞둔 4세대
디자인·성능 대거 수정
한편, 앞서 언급했듯 차세대 일렉트릭은 오는 9월 2023 뮌헨 모터쇼에서 세계 최초로 공개된다. 공식 티저 이미지를 통해 공개된 4세대 미니 해치백은 현행 모델의 형태는 남았지만, 미니멀리즘에 입각하여 디테일을 대거 생략했다. 이 때문에 특유의 감성을 찾아볼 수 없다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아울러, 차세대 일렉트릭은 최대 54.2kWh 용량 배터리를 보닛 아래가 아닌 차체 하부에 장착해 주행 안정성과 효율을 동시에 향상시켰다. BMW그룹은 새로 선보일 일렉트릭의 주행거리가 WLTP 기준 300~400km 수준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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