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 달리던 중국 전기차
갑자기 분리된 배터리 팩
지리차 산하 카오카오 60
최근 중국의 한 도로를 달리던 전기차에서 배터리 팩이 분리되는 황당한 사고가 발생해서 화제다. 자동차 전문 매체 Carnewschina가 입수한 영상에서는 배터리 팩이 떨어져 도로 한 가운데 멈춰 있는 흰색 차량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보도에 따르면 이번 사고는 쓰촨성 청두시 제2순환도로에서 발생했다. 배터리 팩이 분리된 사고 차량은 즉시 동력을 상실한 것으로 보이며, 관성에 의해 약 20m 밀려난 후 제자리에 멈췄다. 다행히 화재나 2차 사고 없이 사건은 해프닝으로 마무리되었다.
중국판 우버 전용 차량
배터리 교체 60초면 끝
사고 차량은 배터리 교체식으로 설계된 전기차 카오카오 60 EV이다. 올해 3월 중국에 출시된 카오카오 60은 지리홀딩스 산하 카오카오 모빌리티(Cao Cao Mobility)의 첫 번째 모델이다. 브랜드 론칭 당시 지리자동차는 “카오카오 60은 60초 안에 배터리를 교체할 수 있다”라고 밝힌 바 있다.
카오카오 60은 자사 승차 공유 사업 종사자에게 판매되는 차량으로, 쉽게 말해 중국판 우버 드라이버에게 제공되는 전용 모델이다. 카오카오 60의 가격은 119,800위안(한화 약 2,152만 원)이며 교체식 배터리는 한 번에 CLTC 기준 최대 415km를 달릴 수 있다.
내구성 입증됐다던 차량
외신은 정반대 의견 보여
카오카오 60 출시 당시 사측은 “승차 공유 서비스에 적합하도록 특별히 설계되어 60만km의 초장거리 주행에도 내구성을 입증했다”라고 강조했다. 제조업체인 지리차 산하 루일란 오토는 현재 사고를 인지하고 있으며, 자체 조사가 끝나는 대로 결과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사고로 교체식 전기차의 안전성 문제가 또다시 수면 위로 떠올랐다. 전기차 전문 매체 electrek은 짧은 교체 시간을 홍보한 지리차를 꼬집으며 “필요한 경우 배터리 팩을 훨씬 빨리 제거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라고 비꼬았다. 반면 insideEVs는 “모든 자동차 제조업체가 실수를 경험하고 이를 수정합니다”라며 단일 사건을 전체의 결함으로 봐선 안 된다는 의견을 내놓았다.
중국이라 가능한 시스템
“역시 메이드 인 차이나?”
전기차 운용 인구가 많고 사회 구조가 비교적 폐쇄적인 중국은 표준화가 필수인 교체식 전기차 도입에 적합한 지역이다. 현재 니오와 지리차 등이 교체식 전기차를 판매하고 있으며 업계는 2025년 중국 전역에 배터리 교환소가 3만 개 이상에 이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교체식 전기차는 초기 구매 비용을 줄이고 충전 시간을 아낄 수 있다는 장점이 분명히 있다. 다만, 안전이 보장되지 않는다면 제품 경쟁력은 크게 떨어진다. 이에 대해 해외 네티즌들은 “이런 차를 누가 타고 싶겠어”, “중국이라 놀랍지는 않다”, “배터리에 불이 붙으면 유용하겠네”, “확실히 교체가 빠르긴 하겠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댓글28
뭐가문재인교
중국은 태산이요 대국이라고 하셨습니다. 그리고 우리 대한민국은 소국이라 하셨습니다. 그러니 우리 소국 대한민국은 대국 중국을 위해 개새끼가 되어 짖어야 한다고 하셨습니다. 문재인님 께서 그리 말씀하셨습니다.
멋지다 짱께.
안탄다 ! 중국차 !!
응 중국 20대 기레기들아 안사
배터리 잔량 끝내주내 그와증에 미등 불이들어왔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