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5시리즈 풀체인지
순수 전기 버전 i5 추가
국내 인증 주행거리는?
독일 BMW의 주력 세단 5시리즈가 풀체인지를 거쳐 출시를 앞두고 있다.
지난 5월 최초 공개된 8세대 5시리즈는 전장 5,060mm, 전폭 1,900mm, 전고 1,515mm, 휠베이스 2,995mm 크기로 몸집을 불리고 실·내외 디자인 및 사양을 보강한 것이 특징이다.
신형 5시리즈는 기존 내연기관과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외에 순수 전기 버전인 BMW i5를 라인업에 추가했다. 이에 따라 5시리즈와 벤츠 E클래스의 판매 경쟁은 i5와 EQE로 확장될 것으로 보이는데, 최근 신형 i5가 국내 판매를 위한 인증 절차를 마쳤다.
기본 eDrive40 인증 완료
국내 기준 복합 399km
환경부 자동차 배출가스 및 소음인증 시스템(KENCIS)에 따르면, BMW 코리아는 지난 3일 자로 ‘BMW i5 eDrive40’에 대한 국내 인증을 완료했다. 신형 i5는 기본 eDrive40과 고성능 M60 xDrive 등 2개 트림으로 운영된다.
주행 효율성을 우선시한 i5 eDrive40은 삼성SDI의 81.2kWh 용량 배터리를 탑재한다. 이를 통해 유럽 WLTP 기준 1회 충전 시 477~582km의 주행 가능 거리를 확보했다. 반면 국내에선 복합 기준 상온 399km(도심 407·고속 390), 저온 339km(도심 306·고속 379)로 인증됐다.
경쟁 모델 대비 약점?
주인공은 내연기관 유력
399km의 주행가능거리는 부족하진 않지만, 충분하지도 않다.
‘전기차는 롱롱익선’이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전기차 차주들은 넉넉한 주행거리 성능을 선호한다.
경쟁 모델 메르세데스-벤츠 EQE는 사양에 따라 433~471km의 주행 가능 거리를 확보했고 제네시스 일렉트리파이드 G80은 1회 충전으로 최대 427km를 달릴 수 있다.
또한 벤츠 EQE와 G80 전기차는 실주행거리가 인증 수치를 크게 상회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신형 BMW i5 역시 출시 이후 실주행거리를 검증하는 콘텐츠가 등장할 것으로 보이는데, 국내 동급 시장 파이 자체가 워낙 작다 보니 효율성을 증명하더라도 극적인 판매량을 기록하긴 어려울 전망이다.
한국에 세계 최초 출시
9월 출시설도 제기된다
한편, BMW는 신형 5시리즈 글로벌 첫 출시 지역으로 대한민국을 꼽았다.
블로터 단독 보도에 따르면 신형 i5와 내연기관 5시리즈는 오는 10월 국내 출시 이후 미국과 유럽 시장 등에 순차적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BMW 동호회와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는 딜러사로부터 출시 일정을 9월로 안내받았다는 후문도 잇따르고 있다.
BMW 코리아 관계자는 블로터에 “독일 본사는 한국 내 5시리즈의 인기와 영향력 등이 여전히 크다고 판단해 i5를 비롯한 핵심 5시리즈 라인업을 한국에 가장 먼저 출시하기로 결정한 것”이라고 밝혔다. 과연 신형 5시리즈가 어떤 모양의 판매 그래프를 그리게 될지 지켜보도록 하자.
댓글8
ㄹㅅㅅ
배터리 210 넣고 저 정도면 진짜 기술력 없내
ㄹㅅㅅ
배저리 210 넣고 저 정도면 진짜 기술력 없내
까는글 하필 앞자리3을 강조하는399 400과 엄청난 차이. 제윈보면 벤츠랑 크게 차이없는데 한국언론은 왜 비엠에 엄격한걸까? 벤츠는 문제 생기면 언론 노출도 안되는데 악셀 신공이면 오백도 갈건데
까는글 하필 앞자리3을 강조하는399 400과 엄청난 차이. 제윈보면 벤츠랑 크게 차이없는데 한국언론은 왜 비엠에 엄격한걸까? 벤츠는 문제 생기면 언론 노출도 안되는데
EQE 타고나닌지 6개월 너무 만족 타보면 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