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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인 미쳤다..” 기아 신형 K3 최초 공개, 그 실체에 네티즌 화들짝!

김예은 에디터 조회수  

기아 멕시코 법인
신형 K3 깜짝 공개
진짜 K3는 따로 있다?

K3-풀체인지
기아 K3(BL7) / 사진 출처 = 유튜브 채널 ‘Kia Mexico’

9일 오전 11시 30분, 소문만 무성했던 기아 준중형 세단 K3 풀체인지 모델이 기아 멕시코 유튜브 채널을 통해 드디어 모습을 드러냈다. 그간 K3는 내수 시장에서 장기간 판매 부진에 시달려 온 만큼 신형은 국내에 출시되지 않을 것이라는 예측에 무게가 실렸다.

하지만 아직 국내 출시 여부를 단정 짓기엔 섣부른 시기가 아닐까 싶다. 이번에 공개된 신차가 곳곳에서 K3 풀체인지 모델로 소개되고 있으나 사실은 수출 전용으로 개발된 별도의 모델(BL7)이자 실질적으로는 리오의 후속이기 때문이다. 그동안 국내에서 포착된 K3 풀체인지(코드네임 CL4) 프로토타입과 곳곳을 비교해 본 결과 상당한 차이점을 확인할 수 있었다.

K3-풀체인지
기아 K3 풀체인지(CL4) 프로토타입 / 사진 출처 = 네이버 남차카페 ‘Ry363y’님
K3-풀체인지
기아 K3(BL7) / 사진 출처 = 유튜브 채널 ‘Kia Mexico’

확연히 다른 전면부
보닛 파팅 라인 주목

이날 공개된 BL7 K3와 국내에서 포착된 CL4는 전면부에서부터 결정적인 차이점이 드러난다. CL4는 마치 EV9처럼 헤드램프가 세로형으로 배치되었으며 사이드미러 중간 부분에 엣지가 들어가 날카로운 느낌을 준다. 반면 수출형 K3의 사이드미러는 비교적 동글동글한 형상이다.

여기에 BL7은 라디에이터 그릴 내부에 육각형 패턴이 적용됐으나 CL4는 평범한 세로줄 위주의 패턴이 눈에 띈다. 아울러 BL7의 DRL은 ‘ㄱ’ 보다는 ‘7’에 더욱 가까운 형태를 띤다. CL4의 위장막 구획을 통해 확인할 수 있는 보닛 파팅 라인 역시 적잖은 차이를 보인다. CL4의 보닛은 클램쉘 형상에 가깝지만 BL7은 측면 파팅 라인부터 전면의 호랑이 코 그릴과 이어지는 중앙 돌출부까지 모두 대조된다.

기아 K3 풀체인지(CL4) 프로토타입 / 사진 출처 = ‘오토스파이넷’
기아 K3(BL7) / 사진 출처 = 유튜브 채널 ‘Kia Mexico’

이름만 K3일 뿐
실체는 리오 후속

측면부 역시 다양한 디테일을 비교해 볼 수 있다. CL4는 리어 오버행이 수출형 K3보다 길며 리어 쿼터 글라스 역시 더욱 넓다. 창문 몰딩과 필러 가니시에는 하이그로시가 적용됐고 2열 도어 핸들은 쉐보레 스파크처럼 창문 근처로 이동했다. 앞서 언급한 사이드미러 형상의 차이가 측면에서도 두드러진다.

두 모델의 차급을 구분 짓는 결정적인 요소는 휠에서 확인할 수 있다. CL4의 휠 너트는 현행 모델과 마찬가지로 5개지만 BL7은 4개가 적용됐다. K3보다 작은 소형 모델 ‘리오’의 후속인 만큼 휠 너트 개수는 그대로 유지한 것으로 보인다.

기아 K3 풀체인지(CL4) 프로토타입 / 사진 출처 = 독자 제보
기아 K3(BL7) / 사진 출처 = 유튜브 채널 ‘Kia Mexico’

CL4 K3의 국내 출시는?
오는 11월까진 기다려야

두 모델의 후면부는 얼핏 닮은 느낌이 나지만 테일램프 하단부의 마감이 다르다. CL4는 수직을 유지하며 끝부분이 점차 굵어지는 디테일로 마감되지만 BL7은 아예 안쪽으로 꺾여 들어갔다. 트렁크 파팅 라인 또한 CL4는 전체적으로 넓게 자리 잡았지만 BL7은 보다 안쪽으로 파고든 형상이다.

한편 CL4는 최근에도 국내에서 필드 테스트 중인 프로토타입이 포착되는 등 막판 담금질에 한창인 것으로 전해진다. 업계에 따르면 CL4의 차체 크기가 아반떼보다 커지며 이번에 공개된 BL7처럼 세단형 크로스오버로 변신해 준중형 시장을 다시 공략한다. K3의 판매량이 꾸준한 중국 및 북미 시장에서는 출시가 확정된 분위기며 국내 출시 여부는 적어도 오는 11월까지 지켜봐야 할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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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예은 에디터
k_editor@newautopost.co.kr

댓글5

300

댓글5

  • 난독증

    “디자이너가 미쳤다..” 기아 신형 K3 최초 공개, 그 실체에 네티즌 화들짝! 발로 디자인했니?

  • 밑에 댓글알바 있나보네

    개인적으로 아반떼랑 K3 타보면서 항상 느낀 게 아반떼의 주행안정성이라던가 주행질감은 K3랑 비교 했을 때 미완성 느낌이 강했음 어딘가 부족한 느낌이 있었음 다만 K3는 주행질감이 아반떼보다 완성도가 높다는 느낌이 들었음 특히 그 노면을 잘 잡아주는 쫀쫀한 느낌이 안정성이 참 좋다는 느낌을 줌 개인적으론 더욱 더 공격적으로 냈으면 좋겠다. 안 팔린다고 SUV로 대체하거나 하는 짓은 안 했으면 고성능 모델도 아반떼N처럼 확실하게 나오길 바란다. 하체 세팅 능력은 기아가 현대보다 위인 것 같으니

  • 픽픽

    더 싼티 나는구먼...싸구려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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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화들짝~ 한번해줬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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