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리티지 사업 박차
정체성 찾는 업계
갤로퍼가 부활한다면
국내 완성차업계가 브랜드 헤리티지 사업을 통해 차기 모델 디자인 방향성 정립에 나섰다.
현대차는 지난해 포니 쿠페 콘셉트와 1세대 각그랜저를 복원했고 아이오닉5와 7세대 신형 그랜저 등 실제 양산차에 일부 디테일을 적용하면서 브랜드 정체성을 강화했다.
최근 출시한 5세대 싼타페 풀체인지 역시 과거 갤로퍼를 연상시키는 각진 차체를 적용하여 화제가 되었다.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 세 번째 헤리티지 시리즈로 제작될 콘셉트카는 갤로퍼가 유력한데, 현대화 작업을 거친 정통 SUV는 어떤 모습으로 등장할까?
각진 차체에 H 램프
현대화 거친 갤로퍼
최근 신차 예상도 전문 유튜버 뉴욕맘모스는 디자이너 서스테인(Sustvin)과 콜라보를 통해 현대차 갤로퍼 부활 프로젝트 상상도를 제작했다. 이번에 공개한 렌더링 이미지는 AI 프로그램을 통해 먼저 틀을 잡고 신형 싼타페 디자인 디테일을 주입하는 방식으로 제작되었다.
각진 차체와 높은 후드, 근육질 펜더가 적용된 차량 곳곳에는 싼타페 풀체인지의 시그니처 디자인 요소가 탑재됐다. 전면부 헤드램프에는 알파벳 H 형상의 DRL을 이식하면서 큐브 LED 램프로 포인트를 넣어 미래지향적인 분위기를 더했다.
미래지향적 디자인 탑재
현실성 반영한 첨단 사양
큐브형 LED는 프론트 그릴 위를 가로지르는 심리스 호라이즌 램프에도 적용되었다. 액티브 에어 플랩과 그릴을 새겨 넣어 H 디테일을 강조한 싼타페와 달리, 하단 범퍼에는 과거 갤로퍼의 캥거루 범퍼를 재해석한 견고한 이미지의 디자인을 탑재했다.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 스텔라와 갤로퍼는 향후 전기차로 출시될 가능성이 높게 점쳐진다. 이번 상상도는 각지고 다부진 차체에 매립형 도어 캐치와 큐브형 LED 램프 등 첨단 사양을 삽입했는데, 덕분에 향후 등장할 차기 모델이라고 봐도 무방할 정도로 완성도 높게 제작되었다.
“이렇게만 나오면…”
네티즌들의 반응은
갤로퍼 부활 프로젝트 상상도를 본 네티즌들은 “지갑을 열게 만드는 디자인”, “싼타페보다 100대 낫네”, “갤로퍼보단 그랜드 체로키 느낌이 나네”, “갤로퍼는 원형 램프가 답입니다”, “현대차 관계자분들 제발 참고 좀 많이 해주세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기존 현대차 갤로퍼가 일본 미쓰비시 파제로의 라이선스 생산 모델이라는 점을 고려하면 차기 갤로퍼는 현대차의 최신 디자인 요소가 대거 투입될 전망이다. 신형 싼타페, 아이오닉7 등 파생 모델이 아닌 ‘갤로퍼’라는 이름으로 등장할 차량이 어떤 모습일지 기대해 보자.
댓글2
....... 어쩔 ..... ㅜㅜ
Plum2518 0908
잘보고갑니다 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