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형 SUV 우후죽순 등장
다수 박스카 디자인 채택
그중 중국판 레인지로버 눈길
글로벌 자동차 시장에 SUV 선호 현상이 관측되면서 업계는 신형 SUV 개발, 판매에 많은 공을 들이고 있다.
국내에서도 하반기 최대 기대작인 현대차 싼타페, 기아 쏘렌토가 신차 판매 경쟁에 나섰다. 그중 쏘렌토에 밀린 자존심을 회복해야 하는 싼타페는 실내 공간을 강조한 박스카 형태로 완전히 탈바꿈했다.
싼타페 현행 모델과 마찬가지로 각진 차체를 채택한 오프로드·아웃도어 SUV 신차는 우후죽순 늘어나고 있으며, 박스형 SUV의 상징인 랜드로버 디펜더는 거의 모든 신차의 비교 대상이다. 디자인 표절 의혹을 받는 다수의 모델 가운데, 중국판 레인지로버로 불리는 신차가 출시를 앞두고 있다.
Stone 01 출시 임박
랜드로버 표절 논란
디자인 유출 이후 노골적인 표절 논란으로 도마 위에 올랐던 Stone 01이 중국 현지 출시를 앞두고 있다.
중국 신생 완성차업체 록스 모터(Rox Motor)와 베이징자동차그룹(BAIC)이 공동 개발한 Stone 01은 현지 시각으로 22일 오후 8시 온라인 행사를 통해 사전 계약에 돌입한다.
Stone 01은 랜드로버 레인지로버와 디펜더를 적절히 섞어 놓은 듯한 스타일링이 특징이다.
직사각형 차체에 선을 줄이고 매끈한 면을 강조한 분위기는 레인지로버의 느낌과 유사하다.
또한 올리브-블랙 투톤에 스페어타이어를 단 후면부는 현행 디펜더와 헷갈릴 정도로 싱크로율이 높다.
전장 5m 넘는 대형 SUV
최대 주행거리 1,115km
6인승 및 7인승으로 판매되는 3열 SUV Stone 01은 전장 5,050mm, 전폭 1,980mm, 전고 1,869mm, 휠베이스 3,010mm로 신형 싼타페보다 덩치가 크다. 스페어타이어를 포함한 길이는 5,295mm에 달해 현행 디펜더 110과 비슷한 수준이다.
Stone 01에는 1.5L 가솔린 터보 기반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엔진이 탑재된다.
직렬 4기통 가솔린 엔진과 2개의 전기 모터, CATL의 56kWh NCM 배터리가 결합한 파워트레인은 합산 총출력 476마력을 발휘하며 모든 연료를 가득 채웠을 때 최대 주행거리는 1,115km(CLTC 기준)에 달한다.
깔끔한 인테리어 구성
캠핑 특화 패키지까지
Stone 01 대시보드엔 2-스포크 D컷 스티어링 휠과 LCD 계기판, 와이드 센터 디스플레이가 장착됐다.
2개의 스마트폰 무선 충전패드와 컵 홀더 등 준수한 편의 사양을 갖춘 Stone 01은 사양에 따라 뒷좌석 승객을 위한 대형 스크린을 탑재한다.
현지 SNS에 공개된 티저 이미지에선 다기능 테일게이트와 수납공간 등 차박에 특화된 기능도 강조되었다.
Stone 01은 오는 25일 열리는 2023 청두 오토쇼에서 본격 데뷔할 것으로 보이며, 예상 가격은 35~50만 위안(한화 약 6,408~9,155만 원)이다.
댓글31
김미성
김예은님 취향 잘봤습니다
김예은님 취향 잘봤습니다
이걸 돈주고 산다고ㅋㅋㅋㅋㅋㅋㅋ
별룬데? 싼티나고...
아주 구리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