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모델 Y RWD 모델
국고 및 지자체 보조금 확정
아이오닉 5와 비교한 결과는?
그동안 국내에 출시된 테슬라 차량 중 가장 저렴하다고 알려진 테슬라 모델 Y RWD. 싱글 모터 후륜구동 사양인 해당 신차는 중국에서 생산되며 리튬인산철(LFP) 배터리를 얹어 판매 가격을 대폭 줄일 수 있었다.
국내 전기차 보조금 100% 지급 기준에 맞춘 5,699만 원의 판매 가격으로 화제를 모은 가운데 최근 정부 및 지자체 보조금이 확정됐다. 서울시 기준 보조금 합계는 650만 원으로 리퍼럴 코드 66만 원 추가 할인까지 적용한 실구매 가격은 4,983만 원이다. 이 정도면 비슷한 체급의 국산 전기차 아이오닉 5와도 정면 비교가 가능한 수준이다. 둘 사이엔 어떤 장단점이 있을까?
차체 크기는 모델 Y가 우위
파워트레인과 항속 거리는?
먼저 크기 제원을 살펴보았다.
테슬라 모델 Y RWD는 전장 4,750mm, 전폭 1,920mm 전고 1,625mm, 휠베이스 2,890mm의 차체 크기를 갖췄다. 반면 현대차 아이오닉 5는 전장 4,635mm, 전폭 1,890mm, 전고 1,605mm, 휠베이스 3,000mm다. 전반적인 차체 크기는 모델 Y가 더 크지만 휠베이스는 아이오닉 5보다 110mm 짧다.
파워트레인은 어떨까? 모델 Y RWD는 후륜 싱글 모터와 56.88kWh 리튬 인산철 배터리 단일 조합으로 최고 출력 153마력, 최대 토크 36.0kgf.m를 발휘한다. 1회 충전 주행 가능 거리는 복합 350km다.
아이오닉 5 중 비슷한 사양인 스탠다드 레인지 2WD 사양은 최고 출력 170마력, 최대 토크 35.7kgf.m를 낸다. 배터리 용량은 58kWh로 모델 Y RWD보다 높지만 복합 주행 가능 거리는 336km다.
통풍 시트 부재는 감안해야
풀옵션 가격은 6,530만 원
모델 Y RWD의 기본 탑재 사양은 가격에 걸맞은 수준이다.
스마트폰 2대를 동시에 충전할 수 있는 무선 충전 패드, 광활한 글라스 루프, 전 좌석 및 스티어링 휠 열선이 기본이며 오토파일럿도 탑재된다. 다만 국내 소비자들 사이에서 필수 사양으로 꼽히는 통풍 시트는 나머지 트림과 마찬가지로 옵션으로도 마련되지 않는다.
한편 옵션 사양은 솔리드 블랙을 비롯한 외장 색상 4종(128만 6천 원~257만 1천 원)과 20인치 인덕션 휠(257만 1천 원), 블랙&화이트 인테리어(128만 6천 원) 등이 제공된다. 여기에 향상된 오토파일럿은 452만 2천 원, 풀 셀프 드라이빙(FSD) 기능은 904만 3천 원의 추가 비용이 붙는다. 풀옵션으로 구입할 경우 보조금을 반영한 실구매가는 서울시 기준 6,530만 원까지 치솟는다.
아이오닉 5 동일 사양과 비교
가격 최대 800만 원 비싸다
한편 가격 면에서는 아이오닉 5 대비 어떤 메리트가 있을까? 우선 모델 Y RWD와 비슷한 아이오닉 5 스탠다드 레인지 사양의 시작 가격은 5,005만 원이다. 아무 옵션도 선택하지 않는다면 서울시 기준 실구매 가격은 4,148만 원이 된다. 모델 Y보다 800만 원 이상 저렴한 수준이다. 만약 AWD 사양에 빌트인 캠, 컴포트, 스마트센스 등 모든 옵션을 추가한 실구매가는 4,706만 원으로 여전히 모델 Y 대비 우위에 있다.
단순 가격만으로 비교하자면 롱레인지 2WD 익스클루시브 트림 풀옵션(서울시 기준 실구매가 4,910만 원) 혹은 프레스티지 트림 기본 사양(실구매가 5,025만 원)이 그나마 비슷한 수준이다. 편의 사양 면에서는 모델 Y RWD가 아쉬운 부분이 있겠지만 테슬라 차량을 저렴하게 구매할 최선의 방법임은 틀림없다.
댓글1
조까라마이싱
이런 제원말고 승차감이나 비교를하지 쳇gpt가쓴거마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