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이엔 3세대 페이스리프트
최상위 E-하이브리드 공개
739마력 슈퍼 SUV 탄생
지난 8월 17일 포르쉐코리아는 외관 변화를 최소화하고 인테리어 사양을 대폭 강화한 카이엔 3세대 부분 변경 모델을 국내 공식 출시했다. 준대형 SUV 카이엔은 국내 시장에서 올해 7월까지 무려 25,000대의 누적 판매량을 기록한 포르쉐의 베스트셀링 모델이다.
카이엔 페이스리프트는 국내 시장에 기본 모델과 쿠페, 터보 GT 등 3개 트림으로 출시됐으며, 고성능 터보 GT는 최고 673마력을 발휘하는 괴물 SUV이다. 그런데, 최근 포르쉐 AG는 역대 가장 강력한 퍼포먼스를 자랑하는 최상위 모델을 공개했다.
V8과 전기 시스템 결합
82km 주행 가능한 배터리
현지 시각으로 지난 29일, 포르쉐는 신형 모델 라인업 최상위 모델 ‘카이엔 터보 E-하이브리드’를 공개했다.
기존 터보 S E-하이브리드의 후속 격인 이번 모델은 대대적으로 재설계된 V8 터보 엔진과 전기 모터가 결합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버전이다.
표준 및 쿠페형 모델로 제공되는 해당 차량은 강력한 성능과 더불어 배터리 성능을 개선했다. 차체 바닥에 설치된 25.9kWh 용량 고전압 배터리는 순수 전기만으로 최대 82km를 주행할 수 있으며 새로운 11kW 온보드 차저 덕분에 충전 시간은 2시간 30분 이내로 오히려 줄었다.
동력 성능 극대화
제로백 불과 3.7초
24년형 카이엔 터보 E-하이브리드는 배터리 시스템 보강으로 주행 편의를 더하며 동력 성능을 극대화했다.
해당 차량에 탑재된 4.0L V8 트윈 터보 엔진은 최고 599마력(PS)를 발휘한다.
176마력 전기 모터와 결합한 파워트레인은 시스템 총출력 739마력과 최대 토크 96.87kg.m를 발휘하여 정지 상태에서 100km/h까지 도달하는 데 3.7초밖에 걸리지 않는다. 신형 카이엔 터보 E-하이브리드의 최고 속도는 295km/h에 달한다.
내년 상반기 국내 출시
2억 원 훌쩍 넘을 듯
신형 카이엔 터보 E-하이브리드는 앞서 출시된 페이스리프트 모델의 첨단 기술을 그대로 탑재한다.
대시보드는 12.6인치 디지털 계기판과 12.3인치 센터 디스플레이, 10.9인치 조수석 디스플레이(선택 사양)로 꽉 채워지고 기본 적용된 매트릭스 LED 헤드라이트는 안정적인 야간 주행을 돕는다.
한편, 신형 카이엔 터보 E-하이브리드의 시작 가격은 독일 시장 기준 176,324~179,775유로(한화 약 2억 5,212만~5,705만 원)이다. 국내에는 내년 상반기 출시될 예정이며 가격은 2억 원을 크게 상회할 것으로 예상된다.
댓글1
부자들이 이걸 왜싸 쫄부들 차량이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