싼타페와 맞붙는 쏘렌토
좋아진 만큼 비싸진 가격
실속 있는 구매 필요해
싼타페 풀체인지를 출시한 현대차에 대응하기 위해 기아는 쏘렌토 페이스리프트를 출시했다. 2020년 4세대 첫 출시 이후 꾸준히 많은 사랑을 받아온 터라 싼타페 풀체인지의 역습에도 불구하고 판매량을 꽤 잘 유지하고 있는 모습이다.
쏘렌토 역시 상품성이 향상됨으로 인해 가격이 다소 비싸졌다. 가장 많이 팔리는 하이브리드 모델 기준으로 풀옵션의 가격이 5,500만 원(취등록 세 포함하면 5,856만 원)에 근접했기 때문이다. 그렇기 때문에 무조건 풀옵션만 보는 것보다 합리적인 선택을 통해 가성비 구성으로 구매하는 것이 좋겠다. 가성비 높은 쏘렌토 구매를 위한 옵션은 어떻게 선택하는 것이 좋을까? 여기에는 글쓴이 개인의 견해가 담겨있는 만큼 참고 정도만 하는 것이 좋겠다.
3,822만 원부터 시작
노블레스 트림 선택
우선 트림은 중간에 있는 노블레스를 선택했다.
시그니처를 선택해도 생각보다 기본으로 추가되는 부분이 많지 않으며, 외장 사양은 스타일 선택 품목으로 커버가 가능하기 때문에 트림을 낮추고 추가 옵션을 더 선택하는 것이 좋겠다. 쏘렌토 기본 옵션은 고속도로 주행 보조, 12.3인치 내비게이션, LED 헤드 램프, 1열 열선/통풍 시트, 2열 열선 시트, 스마트키, 인포테인먼트/공조 전환 조작계, 1열 세이프티 파워윈도우 등이 있다.
노블레스 트림은 여기에 후방 주차 충돌방지 보조. 측방 주차 거리 경고. 루프랙, 새턴 크롬 프론트/리어 스키드 플레이트. 파노라믹 커브드 디스플레이. 12.3인치 풀컬러 LCD 클러스터. 가죽시트. 2열 측면 수동 선커튼. 2열 세이프티 파워윈도우. 전동 트렁크. 서라운드 뷰 모니터. 리모트 360도 뷰. 후측방 모니터. 운전자세 메모리 시스템. 원격 스마트 보조 등이 추가된다. 특히 싼타페에서는 캘리그래피를 가야 하는 서라운드 뷰, 후측방 모니터, 원격 스마트 주차 보조가 기본으로 추가된다.
선택 품목은
6개를 선택했다
선택 품목은 6인승, 스타일, 드라이브 와이즈, HUD+빌트인 캠, 스마트 커넥트, 크렐 프리미엄 사운드 이렇게 6개를 선택했다. 6인승 옵션은 2열 좌우 전동식 독립 시트로 4인 가족이 모두 편안한 자세로 앉아 이동 가능하며, 필요시 3열 시트를 펼쳐 요긴하게 활용할 수 있다. 또한 3열로 접근하기 더 편리하다. 스타일 옵션에는 20인치 휠,프로젝션 LED 헤드 램프, LED 리어 콤비네이션 램프, 전후방 LED 방향지시등이 적용되어 멋은 물론 기능성도 높인다.
드라이브 와이즈는 HDA2, 후측방 충돌방지 보조, 후방 교차 충돌방지 보조, 안전 하차 보조, 전자식 차일드락, 후석 승객 알림 추가와 전방 충돌 방지 보조, 내비게이션 기반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이 향상된다. 참고로 쏘렌토 기본 ADAS는 싼타페 기본 ADAS 대비 사양이 좀 빠지는 편이라 무조건 추가하는 것을 추천한다. HUD+빌트인 캠은 운전에 집중할 수 있게 도와주는 HUD와 향상된 순정 블랙박스인 빌트인 캠 2가 포함되어 있으며, 스마트 커넥트에는 스마트폰을 키로 대체해 줄 수 있는 디지털 키 2, 도어 핸들을 터치함으로 개폐 가능한 터치 타입 아웃사이드 도어 핸들, 지문 인식기가 추가된다.
차량 가격 4,391만 원
풀옵션 대비 저렴하면서도
옵션은 많이 담았다
위처럼 선택할 경우 2.5 가솔린 터보 기준 4,391만 원이며, 2.2 디젤은 4,564만 원, 1.6 하이브리드는 4,671만 원이다. 취등록 세를 더하면 2.5 가솔린 터보 4,700만 원, 2.2 디젤 4,885만 원, 1.6 하이브리드 4,933만 원이다. 화이트 외장 컬러를 선택하면 8만 원이 추가된다.
풀옵션 대비 가격이 저렴해지면서 옵션 구성은 풀옵션 못지않게 많이 담겨 있는 가장 가성비 높은 선택이라고 볼 수 있으며, 이전에 구성했던 싼타페와 가격 차이가 많이 안 나면서 싼타페에 없는 일부 고급 사양도 포함되어 있다. 위에서도 언급했지만 글쓴이 개인의 견해가 담겨있는 만큼 참고 정도만 하는 것이 좋으며, 선택은 취향에 맞게 하는 것이 가장 좋다.
댓글2
옵션 선택보고 신뢰도 확떨어지네
미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