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 공들이는 수입차 업계
온라인 한정판 모델 인기 폭발
곧 판매될 볼보 한정판 신차는?
한국 자동차 시장은 해외 완성차 업계에 있어 아시아태평양 지역 큰손이자 성장 잠재력이 높은 시장으로 꼽힌다. 특히 ‘비싼 차‘ 판매량 증가세가 두드러지는 만큼 프리미엄, 럭셔리 브랜드가 한국 시장에 들이는 공은 상당하다. 이러한 노력의 일환으로 온라인 숍을 통한 특별 한정판 모델 판매량도 늘리고 있다.
BMW는 지난 5월 고성능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SUV ‘XM’을 국내에 출시하며 온라인 한정판으로 ‘퍼스트 에디션’을 선보인 바 있다. 벤츠는 올해 한국 진출 20주년을 맞아 마이바흐 S580 4매틱 블루 스타 더스트 나이트를 24대 한정 판매했다. 대체로 높은 가격대를 자랑하는 모델임에도 판매 개시 30분도 채 안 지나 매진됐을 정도로 인기가 상당하다.
볼보 역시 이러한 온라인 한정판 모델을 10월 선보이겠다고 밝혀 이목이 집중된다.
볼보 S60 다크 에디션
전용 외장으로 차별화
볼보자동차코리아는 중형 프리미엄 세단 ‘S60’의 특별 한정판 모델 ‘다크 에디션(Dark Edition)’을 오는 10월 17일 오전 10시부터 디지털 숍을 통해 55대 한정 판매에 나선다. S60 다크 에디션의 외관 색상은 오닉스 블랙 메탈릭 단일 구성이며, 고광택 블랙 인서트를 포함한 전면 수평 메쉬 그릴과 신규 범퍼 디자인, 독특한 광택이 특징인 블랙 스톤 프레임리스 도어 미러 등 전용 사양이 적용됐다.
여기에 고광택 사이드 윈도우 프레임과 더불어 알루미늄, 블랙 페인트가 조화를 이루는 19인치 5-트리플 스포크 블랙 다이아몬드 컷 휠은 대담한 자세와 스포티한 감성을 강조한다. 또한 블론드 레더 및 블랙 레더 다크 에디션 전용 키 케이스가 함께 제공돼 특별함을 더한다.
럭셔리 끝판왕 인테리어
편의 사양은 동급 최고 수준
실내는 천연 나무의 질감을 살린 드리프트 우드와 블론드 나파 가죽 마감으로 고급감을 한층 끌어올림과 동시에 일반 모델과 차별화를 이루었다. 전자식 변속 레버는 스웨덴 오레포스가 공급한 크리스탈 부품이 적용됐다. 1열 시트 전동식 쿠션 익스텐션 및 사이드 서포트, 마사지, 통풍 기능을 비롯한 각종 편의 사양은 동급 최고 수준을 자랑한다.
또한 이중 접합 라미네이티드 윈도우로 정숙성을 더했으며, 바워스&윌킨스 프리미엄 오디오 시스템이 적용됐다. 아울러 수입차 브랜드 중 최고 장점이라고 할 수 있는 볼보 티맵 내비게이션은 2세대로 진화했다.
서울시에서는 차세대 지능형 교통 시스템을 기반으로 실시간 신호 정보 및 잔여 신호 시간, 적정 교차로 통과 속도까지 확인 가능하다.
지난 7월에도 한정판 출시
이번 신차도 3분 완판 기대
한편 볼보는 지난 7월에도 온라인 한정판 모델을 선보인 바 있다.
‘XC40 세이지 그린 에디션‘은 얼티메이트 트림을 바탕으로 세이지 그린 컬러와 후면 루프 스포일러로 개성 넘치는 디자인이 특징이다. 특히 블랙 루프 스포일러는 바디 컬러와 대비되는 색상으로 역동성을 강조하며 차체와 색상을 맞춘 키 케이스가 함께 제공됐다. 해당 한정판 모델은 25대 한정판으로 출시됐으며 계약 개시 3분 만에 완판된 것으로 알려졌다.
S60 다크 에디션의 판매 가격은 5,640만 원으로 책정됐다.
이는 현행 S60 B5 얼티메이트 브라이트와 동일한 가격이다. 계약은 10월 17일 오전 10시에 열리며, 선착순으로 55대만 판매된다. 계약 순서대로 즉시 출고할 수 있으며 일반 모델과 가격까지 동일한 만큼 박 터지는 경쟁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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