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스타 2 페이스리프트 출시
모델 Y RWD 경쟁 상대 될까?
크기, 파워트레인 비교해 보니
그동안 국내에 출시된 테슬라 차량 중 가장 저렴하다고 알려진 테슬라 모델 Y RWD. 중국에서 생산되며 리튬인산철(LFP) 배터리를 얹어 판매 가격을 5,699만 원까지 대폭 줄일 수 있었다.
하지만 만만치 않은 신차가 등장했다. 최근 국내 출시된 폴스타 2 페이스리프트는 모델 Y보다 한 체급 작지만 더욱 강력한 성능과 효율로 무장했다. 시작 가격은 5,590만 원으로 모델 Y RWD와 100만 원가량의 격차가 벌어진다. 두 차량의 크기와 파워트레인 제원을 간단히 비교해 보았다.
크기, 공간 차이 뚜렷해
테슬라 모델 Y가 우위
먼저 크기 제원을 살펴보자. 테슬라 모델 Y RWD는 전장 4,750mm, 전폭 1,920mm 전고 1,625mm, 휠베이스 2,890mm의 차체 크기를 갖췄다. 반면 폴스타 2 롱레인지 싱글 모터 사양은 전장 4,606mm, 전폭 1,860mm 전고 1,480mm, 휠베이스 2,735mm다.
모델 Y가 전반적으로 크며 실내 공간을 좌우하는 전고, 휠베이스 역시 100mm 이상의 유의미한 격차를 벌린다. 그럼에도 공차 중량은 폴스타 2가 170kg 더 무겁다. 모델 Y RWD 사양보다 용량이 큰 배터리를 탑재한 영향으로 추정된다.
성능과 항속 거리
폴스타 2의 압승
파워트레인은 어떨까? 모델 Y RWD는 후륜 싱글 모터와 56.88kWh 리튬 인산철 배터리 단일 조합으로 최고 출력 153마력, 최대 토크 36.0kgf.m를 발휘한다. 1회 충전 주행 가능 거리는 복합 350km다. 장거리 주행이 많지 않다면 국내 도로 환경에서 크게 아쉽지 않은 수준이다.
폴스타 2 롱레인지 싱글 모터는 한층 강력한 파워트레인을 얹었다. 전륜구동이었던 구형과 달리 뒷바퀴를 굴리며 최고 출력과 최대 토크가 각각 299마력, 50.0kgf.m로 대폭 증가했다. 1회 충전 주행 가능 거리는 449km로 구형보다 32km 늘었다.
보조금 반영한 가격은?
두 모델 모두 4천만 원대
국고 보조금을 반영한 가격도 살펴보았다. 모델 Y RWD는 514만 원의 국고 보조금을 받을 수 있다. 서울시 기준 지자체 보조금 136만 원과 테슬라 리퍼럴 코드 66만 원 추가 할인까지 적용하면 실구매 가격이 4,983만 원으로 떨어진다.
반면 폴스타 2 롱레인지 싱글 모터는 국고 보조금 500만 원이 지급된다. 기존 모델은 488만 원이었지만 1회 충전 주행 가능 거리가 대폭 늘어난 덕분에 상향됐다. 최근 출시된 신차인 만큼 지방 보조금은 조만간 확정될 예정이다. 기존 모델의 서울시 보조금은 129만 원이었다는 점을 고려하면 실구매가는 4,961만 원 이하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댓글6
테슬라의 따라올수 없는 가치는 오토파일럿 NoA FSB 이고 앞으로도 업데이트되며 진화할수 있다는 가능성이 무궁무진한건데... 맨날 주행거리 이딴거만 비교하나...거참...
그냥 다양하고 가성비 좋은 중공전기차 직수입하지... 그게 소비자들 한텐 더 좋다. 어줍잖게 이도저도아닌 안팔리는 차 만들지말고..
모델y 299마력이거늘 기자가 기사를 어찌 이리 쓰노 그리고 배터리 무게는 같아요..에효 나도 기자나 해야겠다
제원 오류
제크
제원 오류인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