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딜락 CT5-V 블랙윙
왜건 모델 출시
과연 출시 가능할까?
미국의 대표 완성차 업체 중 하나인 캐딜락.
이들은 최근 CT5-V와 CT5-V 블랙윙을 업데이트하면서 BMW의 M5, 아우디 RS6, 메르세데스 벤츠 E63의 고객들을 유혹하고 있다. 차량 디자인의 경우 페이스리프트라고 부를 수 있을 만큼 큰 변화를 이뤄냈지만, 대다수 고객들은 그토록 원하던 왜건 모델의 출시가 빠진 부분에 대해선 커다란 아쉬움을 토해내는 중이다.
왜건 모델을 기대했던 소비자들, 그 이유는 무엇일까?
이전에 GM 럭셔리 사업부가 CTS 왜건 모델을 공식 공개, 많은 관심과 긍정적 반응을 얻은 적이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CT5의 경우 수명 주기가 중반에 접어들었기 때문에 왜건 모델 가능성이 현실적으로 불가능한 상황이다. 이런 아쉬움을 달래주기 위함일까? 최근 CT5-V 블랙윙 왜건 모델의 예상도가 공개되어 화제다.
케딜락 CT5-V 블랙윙 왜건
외관 디자인 특징 살펴보니
예상도 속 캐딜락 CT5-V 왜건.
전면부의 경우 기존 세단 모델과 크게 다르지 않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하이라이트는 역시 뒷모습이다. 후면부의 경우 테일램프와 범퍼 디자인을 유지한 채로 D필러까지 쭉 이어지는 전형적인 왜건 스타일의 루프라인을 구현한 모습이다.
리어 쿼터 글라스 바로 아래에 업 킥은 세단의 디자인을 반영한 숄더 라인을 돋보이게 하며, 직립형 테일 게이트와 루프 레일은 왜건 모델의 실용성를 충족시킨다. 추가적으로 예상도 속 왜건 CT5-V 블랙윙은 디지털 크레용을 통해 블랙 몰딩으로 리터치 된 그릴과 프론트 페시아, 새로운 수직형 LED 헤드램프, 하단 하단 에어로와 프론트 펜더가 적용됐다.
왜건 이외의 요소들은
기존 세단 모델과 동일할 것
CT5 세단의 트렁크 용량은 동일한 클래스 차량들 중 가장 작은 편에 속한다.
왜건으로 재탄생할 경우 해당 단점은 어느 정도 개선이 되겠지만, 최고 수준을 기대하긴 힘들 것으로 예상된다. 그래도 뒷좌석 탑승자에겐 헤드룸이 넓어지고 접근이 쉬워져 더 나은 공간이 제공할 수 있을 것이다.
실내에는 세단과 마찬가지로 33인치 대각선 LED 컬러 터치스크린 디스플레이와 헤드업 디스플레이 등을 통해 볼 수 있는 통합 데이터 레코더가 도입될 수 있다. 슈퍼 크루즈 운전자 보조 기술과 구글 어시스턴트 번들로 제공되는 구글 빌트인이 데이터 레코더 기술의 활용을 더 원활하게 해줄 수 있다.
캐딜락 CT5-V 블랙윙 왜건
아쉽지만 출시 가능성은 낮아
왜건 모델이라고 파워트레인까지 달라질까?아마도 세단 모델과 동일한 파워트레인이 적용될 것이다.
CT5-V 블랙윙은 OHV V8 슈퍼차저 LT4 엔진을 탑재, 10단 자동변속기와 조합을 이룬다. 해당 조합을 통해 발휘할 수 있는 동력 성능은 최고 출력 677마력 최대 토크 91.9kg.m 수준이다. 다만 공차중량 차이가 존재할 수 있어 제로백 타임은 살짝 증가할 수도 있곘다.
CT5-V 블랙윙 왜건 모델의 출시는 오직 희망 사항일 뿐이다. 지금 당장은 기대하는 의미가 없으며 아마도 다음 세대의 CT5 출시 시점까지 기다려야 더욱 자세한 정보를 알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현재 캐딜락이 내연기관 보다 순수 전기차로의 전환을 목표로 두고 있어 이마저도 큰 기대를 걸린 어려운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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