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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N 줄초상 났다.. 한국 철수했던 재규어, 예상 못한 근황에 차주들 ‘멘붕’

줄초상 났다.. 한국 철수했던 재규어, 예상 못한 근황에 차주들 ‘멘붕’

박현욱 기자 조회수  

재규어 세단 및 스포츠카
완전 생산 중지 소식 전해
전기차에 모든 여력 쏟는다고

재규어-단종

영국의 대표 완성차 브랜드, 재규어.
이들이 버밍엄에 위치한 캐슬 브롬위치 공장을 완전히 새로운 차량 라인의 차체 패널 생산으로 전환할 준비에 들어간다. 이 결정을 통해 몇 주 안에 많은 사랑을 받던 재규어의 XE, XF, F-Type의 생산이 종료된다.

재규어의 두 세단과 플래그십 스포츠카가 단종됨에 따라 브랜드 라인업은 2024년까지 I-Pace, E-Pace, F-Pace만 판매되며, 재규어는 SUV 전용 제조업체로 탈바꿈한다. 이 소식에 한 누리꾼은 첫 차부터 20년간 함께 했던 재규어 세단들을 생각하며, 슬픔에 빠진 모습을 보였다.

재규어-단종
재규어-단종

세단 및 스포츠카
6월까지만 생산 예정

물론 여전히 새로운 XE, XF의 구매는 여전히 가능하다.
다만 해당 모델들의 세부 사양을 구성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이 소식은 오토모티브 뉴스 유럽을 통해 로드 앤 트랙 매거진에 전달됐는데, 이에 재규어 측 관계자는 ‘대부분의 제품은 6월에 생산이 중단되지만, 훨씬 더 오랫동안 판매될 것 입니다’라고 생산 중단 모델들의 소식을 전했다.

이어 ‘신차가 출시될 때까지 지속적으로 차량을 공급할 수 있는 생산 일정을 마련할 것입니다’. ‘신제품 출시까지 충분한 물량을 확보하고 깔끔한 인수인계를 할 수 있도록 시간을 맞추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라며 전환 계획을 설명했다.

재규어의 새 프로젝트
전기 GT로 시작한다

재규어는 이번 전환 전 XJ의 전동화 전환을 시작할 계획을 갖고 있었다. 하지만 2021년 이 프로젝트는 폐기됐고, 내년부터 솔리헐에서 GT를 시작으로 전동화 전환을 시작한다. 새 프로젝트의 모든 차량은 회사의 새로운 맞춤형 JEA 플랫폼을 공유할 것으로 알려졌다.

재규어의 새로운 시대를 여는 전기 4인승 GT는 2025년,타이칸을 잇는 600마력 성능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그후 1년 뒤 벤테이가 스타일의 럭셔리 SUV와 대형 럭셔리 세단이 그 뒤를 이어 출시될 것으로 예측된다.

인기 모델 XE와 XF
네티즌 슬픔에 잠겨

출시 8년 차인 지난해, BMW3 시리즈의 경쟁 모델인 XE는 전 세계에서 9,935대, 더 큰 모델인 XF는 10,918대가 판매됐다. 이는 공급 위기가 완화로 크게 증가한 수치이며, 두 모델이 작년 많은 사랑을 받았기에 이 소식이 더 슬프게 느껴진다.

재규어 차주들은 근황에 안타까움을 보이는 중이다.
이들은 ‘재규어 생산 중단을 보는 슬픈 날이다’. ‘XE는 가격 대비 놀라운 차였는데’. ‘SUV는 레인지 로버 몰아주지’ 등 아쉬움이 드러나는 반응이 대부분이다. 한편 ‘매우 흥미롭다’라는 반응 역시도 이어지는 중이다. 이들 대다수는 재규어의 전기 SUV 전환에 대해 기대감 섞인 반응을 보이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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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현욱 기자
p_editor@newauto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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