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네오스 SUV 그레나디어
국내 주행 중 포착되어 화제
향후 출시 일정 어떻게 될까?
이네오스 그레나디어는 영국 이네오스의 자회사인 이네오스 오토모티브에서 2021년에 선보인 중형 SUV이다. 랜드로버 디펜더의 마니아였던 제임스 리트클리프 회장이 랜드로버에게 새로운 디펜더를 만들어 달라고 요청했지만 거절당해 본인만의 회사를 만든 일화가 유명하다.
그레나디어는 전체적인 디자인이 각진 형태로, 랜드로버 디펜더나 벤츠의 지바겐, 포드 브롱코와 유사한 편이다. 이네오스 오토모티브는 2023년 3월 31일 열린 서울모빌리티쇼를 통해 국내에도 정식으로 선보였으며, 올해 2월부터 사전 계약에 들어간 상태다. 그런데 최근 공도에 돌아다니는 그레나디어의 모습이 포착되어 화제를 일으키고 있다.
공도 주행 포착된 그레나디어
남다른 존재감 뽐냈다
최근 한 커뮤니티에 이네오스 그레나디어가 공도를 주행하는 모습이 포착되었다. 그동안 매장에 전시된 모습은 종종 올라왔지만, 번호판을 달고 거리에 나온 모습은 처음이다. 사진 속 그레나디어는 테스트용 4자리 임시 번호판을 달고 있으며, 짙은 파란색 페인트가 적용되었다.
디펜더를 표방한 그레나디어 답게, 각지고 큰 차체는 한눈에 봐도 다른 차들과 구분되는 존재감을 뽐낸다. 측면에는 웹사이트 홍보를 위한 QR코드도 붙어있는데, 매장에서 시승 등의 목적으로 운행하는 전시차로 추정된다.
강원도 대관령에서 포착되기도
각종 오프로드 장비 탑재해
그레나디어는 강원도 대관령에서도 포착된 적이 있다. 위 사진과 달리 좀 더 가까이서 포착되어 자세히 살펴볼 수 있는데, 본격적인 오프로드 주행을 위한 높은 차체와 스노클링 장비가 눈길을 사로잡는다.
후면 역시 모티브가 된 디펜더와 많은 특징을 공유한다. 지붕으로 올라갈 수 있는 사다리, 스페어 타이어, 다용도로 사용 가능한 루프 랙 등이 탑재되었다. 그레나디어를 본 네티즌들은 “실제로 보면 지바겐이랑 구분 못할 것 같다” “원조인 디펜더보다 못생긴 듯” 등의 의견을 내놓았다.
국내 가격 1억 990만 원부터
5월 중으로 차량 인도될 예정
이네오스 그레나디어는 현재 운영 중인 성수 전시장에서 실물을 만나볼 수 있다. 국내 공식 수입사인 차봇모터스는 지난 2월 8일 그레나디어의 공식 계약을 시작하며 가격을 공개했다. 국내 가격은 1억 990만 원부터 시작된다.
또한 그레나디어는 오는 5월 중으로 시승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며, 이 때 계약자들에게 차량이 인도될 예정이라고 한다. 그레나디어에 관심이 있는 독자라면 전시장에 방문해 실물을 구경해 보는 것은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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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0
제이제이
ㅋㅋㅋㅋ 설레발 적당히 합시다 돈 받고 광고 하는거 너무 티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