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델 S 플래드 10대 운전자
주차장에서 풀악셀 레이싱
결국 대형 사고 일으켰다
테슬라 모델 S 플래드는 약 2초 만에 시속 100km에 도달할 수 있다.
이는 고성능 내연기관 차량이라도 쉽게 낼 수 없는 성능 수준이다.
또한 해당 차량에 장착된 트라이 모터 드라이브트레인은 소음이 거의 없는 수준이라고.
지난 13일 이런 테슬라 모델 S 플래드를 소유한 한 10대 운전자가 해당 차량의 성능을 자랑하기 위해 수많은 차량 사이를 과속했다. 하지만 몇 초 지나지 않아 해당 운전자의 자랑은 사고로 끝났다. 지난밤, 어떤 사고가 발생했는지 함께 알아보자.
18세 남성의 모델 S 플래드
주차장에서 풀악셀로 레이싱
해당 영상은 소셜미디어를 통해 세상에 공개됐다. 이 사건은 18세 남성이 모델 S 플래드를 시험 운행하면서 발생한 사건으로 알려졌다. 이 운전자는 좁은 주차장 도로에서 과속했고 제때 감속하지 못하면서, 이는 3대 이상의 충돌사고로 이어졌다.
영상은 모델 S가 카메라를 지나쳐 가는 장면으로 시작한다. 이번 사건의 운전자는 가장 먼저 주차장을 빠져나가기 위해 천천히 모습을 드러냈다. 이후 과속을 하기 시작했고, 주차장이 아니라 고속도로에서도 이 차량보다 과속하는 것은 쉽지 않아 보인다.
고속도로보다 빨랐던 속도
제때 감속 못했다
그는 고속도로 제한 속도보다 빠른 속도로 주차된 차량 사이를 지나가기 시작했다. 카메라가 제때 움직이지 않아 모든 과정을 프레임에 다 담을 수 없었지만, 이 차량은 이미 엄청나게 빠른 속도로 수많은 차량 사이를 질주하고 있었다.
후면부가 촬영될 때 브레이크등이 켜져 있었지만, 해당 차량은 멈추지 않았다. 영상을 미루어 봤을 때 운전자가 페달을 충분히 세게 밟지 않았거나, 단순히 공간이 부족했을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된다. 사고 장면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사고 이후 엉망이 된 현장은 영상에 담겼다.
다른 차량 2대
사고에 휘말려
10대 운전자의 모델 S 플래느는 전면부가 완전히 파손됐고, 이 과정에서 벤츠 AMG GLC 43과 볼보 XC60으로 보이는 차량이 이 사고에 휘말린 것으로 보인다. 전복된 차량을 교체하고 수리하는 데 약 1억 3,300만 원이 훨씬 넘는 비용이 들었을 것이며, 아마도 실제 보상금까지 하면 그 두세 배는 더 들었을 것으로 추측된다.
다행히 이 사고로 인한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네티즌들은 해당 사건에 ‘18세는 생각이라는 게 없는 나이인가?’, ‘저 차에 치였으면, 끔찍하다’, ‘나이도 어린데 저 모델을 운전하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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