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터스 전기차 ‘에메야’
최근 상세 사양 공개돼
국내 도입 가능성은?
경량 스포츠카로 유명했던 로터스가 공격적인 전동화 행보를 보이고 있다. 브랜드 첫 순수전기차이자 SUV인 엘레트라(Eletre)를 국내 시장에도 소개한 데 이어 최근에는 신규 맞춤형 주문 서비스 ‘로터스 채프먼 비스포크‘를 런칭하기도 했다.
이번에는 순수 전기차 에메야(Emeya)의 구체적인 사양을 공개해 화제다. 4도어 세단으로 개발된 해당 신차는 예상보다 강력한 파워트레인과 첨단 사양을 탑재해 포르쉐 타이칸 대항마로 주목받는다.
시스템 출력 900마력대
충전 속도도 최상위 수준
로터스 에메야는 지리 SEA 플랫폼에서 파생된 EPA(Electric Premium Architecture)를 기반으로 개발됐다. 크기 제원은 전장 5,100mm, 휠베이스 3,070mm로, 나머지 정보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파워트레인은 102kWh 용량의 배터리 팩과 듀얼 모터로 구성됐다. 기본형만 해도 합산 600마력을 발휘한다.
상위 사양은 총 918마력의 출력과 100kgf.m에 달하는 최대 토크를 발휘한다. 0~100km/h 가속은 2.78초, 80~120km/h 추월 가속은 2초에 끝마칠 정도로 강력하다. 최고 속도는 250mk/h에서 제한된다. 1회 충전으로 WLTP 기준 610km를 주행할 수 있다. 350kW 초급속 충전을 지원해 5분 만에 150km의 항속 거리가 확보되며, 18분이면 잔량 80%까지 충전할 수 있다.
로터스에 어울리는 저중심
실내는 첨단 사양으로 가득
에메야는 액티브 프런트 그릴과 리어 디퓨저, 스포일러 등 첨단 에어로 파츠를 적용해 뛰어난 공력 성능을 확보했다. 해당 사양은 ‘하이퍼스탠스(Hyperstance)‘로 명명된 낮은 무게 중심 설계와 시너지를 발휘해 주행 안정성 향상, 날렵한 핸들링과 안락한 승차감을 고루 제공한다. 에메야의 차체에는 공기 흐름을 원활하게 제어하는 통풍구 8개가 곳곳에 위치해 있다. 이러한 요소들은 주행 성능과 에너지 효율 개선은 물론 브레이크, 모터, 배터리 등의 냉각 성능 향상에도 기여한다.
실내 역시 세그먼트를 선도하는 첨단 장비로 무장했다. 윈드실드 글라스에는 55인치에 달하는 증강현실 헤드업 디스플레이(HUD)를 적용해 다양한 주행 정보를 띄울 수 있다. 센터 디스플레이로는 15.1인치 크기의 HD OLED가 적용돼 생생한 화질을 자랑한다. 여기에는 로터스 하이퍼 OS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이 포함돼 언리얼 게임 엔진을 비롯한 여러 특화 기능을 제공한다.
전자식 에어 서스펜션 탑재
한국 시장에도 출시 기대돼
아울러 에메야에는 듀얼 엔비디아 드라이브 오린(NVIDIA DRIVE Orin) 시스템이 탑재돼 뛰어난 데이터 처리 능력을 자랑한다. 4개의 라이다(LiDAR)와 18개의 레이더, 7개의 800만 화소 카메라, 5개의 500만 화소 등 다양한 센서와 결합해 악천후 조건에서도 최대 200m 반경의 장애물을 스캔할 수 있다.
전자제어식 에어 서스펜션 시스템도 주목할 만하다. 카메라로 노면 상황을 실시간 감지하며, 댐퍼 감쇠력은 초당 1천 번씩 조정된다. 덕분에 일반적인 주행 상황에서는 안락한 승차감을 제공하며, 다이내믹한 주행 시에는 로터스에 걸맞은 날카로운 코너링을 발휘한다. 한편 로터스코리아 홈페이지에는 에메야가 신규 차량으로 등장했다. 엘레트라에 이어 국내 시장에 출시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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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7
그걸 살바에 걍 접근성 좋은 (자동차가아닌)테슬라모델s가 낫지 않을까하는 생각이
애미야
ㅋ
중국 로터스 누가타냐
중국로터스 누가타냐 ㅋ
어차피 1억은 훌쩍넘을 대부분은 살 엄두도 못내는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