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타 하이브리드 신차
캠리와 크라운 시그니아
성능과 네티즌 반응은?
전기차 수요가 줄어들면서 자동차 업계의 관심은 하이브리드로 넘어갔다. 이와 같은 상황은 하이브리드에 집중하던 업체들에는 호재가 되고 있다. 토요타도 이 업체들 중 하나로 이번 2024년 자사의 하이브리드 모델로 세계시장을 공략하려 하고 있다.
남은 2024년은 토요타에게 중요한 기간이 될 것으로 보인다. 자사의 대표 모델인 캠리와 성공적으로 독립 브랜드화를 진행 중인 크라운의 신차가 출시되기 때문이다. 토요타의 두 하이브리드 모델은 어떤 성능으로 소비자들을 찾아갈지 이 글을 통해 함께 알아보도록 하자.
베스트셀링 세단 캠리
새로운 모델의 성능은?
SUV가 시장을 압도하고 있는 상황에서 토요타 캠리는 세단의 자존심을 지키고 있는 모델 중 하나다. 1979년부터 생산을 시작한 캠리는 20년이 넘는 기간 동안 미국에서 세단 판매량 1위를 고수하고 있는 현존 최고의 세단이다.
대대적인 업데이트가 진행된 캠리는 TNGA-K 플랫폼은 유지하면서, 가스 엔진과 3.5L V6엔진을 더 이상 탑재하지 않는다. 해당 엔진 대신, 이번 캠리는 미국 시장에서 리튬이온 배터리를 탑재한 2.5L 자연 흡기 하이브리드 사양만 제공된다. 전륜 모델의 경우 전 모델보다 17마력 향상된 228마력을 제공하며, 사륜 모델은 235마력을 발휘한다.
크라운 시그니아
17년 만에 복귀
크라운 에스테이트라고도 불리는 크라운 시그니아는 16세대 크라운 중 4번째로 공개됐다. 16세대 모델 중 막내인 크라운 시그니아는 2007년 이후 17년만에 에스테이트란 이름으로 웨건의 부활을 알린 모델로, 전장과 휠베이스는 크로스오버, 전폭은 스포트와 동일하며, 전고는 웨건의 특징을 살리기 위해 가장 높은 1,620mm의 제원을 갖고 있다.
크라운 시그니아는 캠리와 동일한 2.5L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을 사용하지만, 캠리와 달리 전륜 구동에만 탑재된다. 일본 업체들은 항상 단점으로 실내 인테리어와 기능 부분을 지적받았다. 하지만 토요타는 해당 모델에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및 게이지 클러스터 역할을 하는 12.3인치 디스플레이, 전동식 열선 내장 시트 등을 기본 옵션으로 제공하면서, 성장한 모습을 보여줬다.
토요타의 핵심 두 모델
네티즌들은 이런 반응
올해 안으로 이루어질 두 모델의 출시는 토요타에게 있어 주요한 사건이 될 예정이다. 자사의 베스트셀링 모델의 업데이트는 항상 업체의 전망에 큰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시그니아의 경우에는 새로운 전략을 가져가는 크라운에 있어, 브랜드의 존망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네티즌은 올해 출시를 기다리고 있는 두 모델에 대해 ‘캠리는 아직도 1등이야? 대단하네’, ‘크라운 이번 모델들 다 괜찮아 보이던데’, ‘다 좋은데 끔찍한 내부는 언제 바뀌냐?’ 등의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토요타가 자랑하는 하이브리드 모델들은 남은 2024년 자동차 시장을 휩쓸 수 있을지 업계의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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