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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버트럭과 한판 승부?’ BYD 전기 픽업트럭, 마침내 출시됩니다

박현욱 에디터 조회수  

BYD가 만드는 픽업트럭
글로벌 시장 겨냥했다고
오프로드 기능 선보일 것

BYD가 X(구 Twitter)에 ‘Coming Soon’이라는 문구와 함께 앞으로 출시할 전기 픽업트럭의 사진을 공개했다. BYD는 올해 안에 글로벌 시장을 위해 특별히 개발한 첫 번째 신에너지 픽업트럭 모델을 출시할 것이라고 예고했다.

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BYD가 출시할 픽업트럭은 토요타의 하이럭스(Hilux)를 능가하는 치수를 가진 중대형 모델일 것이라고 한다. BYD가 출시할 전기 픽업트럭이 도로 주행 테스트를 진행 중인 스파이 샷은 2022년 말부터 중국 소셜 미디어에 돌기 시작했다. 해당 차량이 어떤 모습을 하고 있을지 소비자들의 관심이 집중된 상황이다.

픽업트럭 만들지 않은 이유는
중국 내의 픽업트럭 규정 때문

BYD는 지금까지 많은 세단, SUV 전기차를 만들어왔지만, 픽업트럭 분야의 차량을 만들어내지 않았는데, 중국에서 픽업트럭은 소형 트럭으로 분류되며 세단, SUV 등과 같은 일반 승용차 모델에 비해 많은 제한을 받기 때문이었다. 이는 BYD가 앞으로 출시할 전기 픽업트럭을 국내보다 글로벌 시장을 겨냥하여 만들었다고 밝힌 이유일 수 있다.

중국 고속도로에서 픽업트럭은 맨 오른쪽의 느린 차선에서 주행해야 하며, 일반 승용차는 고속도로에서 시속 120km까지 달릴 수 있는 반면, 픽업트럭은 시속 100km를 초과할 수 없다고 한다. 또한, 픽업트럭을 구매하고 10년 동안은 교통 당국에서 검사를 받아야 하고, 차량을 사용한 지 15년 이상이 되었다면 폐기해야 하는 규정이 있다. 그러나, 최근에는 이러한 제한이 어느 정도 완화된 것으로 보여 BYD도 이에 따라 픽업트럭 출시를 준비하는 것으로 보인다.

포드 레인저, 토요타 타코마 등의
중대형 픽업트럭과 크기 비슷할 듯

BYD가 X에 게시한 전기 픽업트럭은 화려한 위장막으로 싸여 있어 차량의 내부나 외부의 디테일은 거의 보이지 않았다. 업계에 따르면 중대형 트럭으로 묘사되는 BYD의 전기 픽업트럭은 리비안 R1T, 쉐보레 콜로라도, 포드 레인저, 토요타 타코마와 같은 픽업트럭과 크기가 거의 비슷할 것이라고 추측된다.

BYD가 X에 게시한 다른 글을 보면 앞으로 출시할 전기 픽업트럭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드와 BYD의 오프로드 중심의 ‘DMO 기술’을 제공할 것이라고 한다. 가격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픽업트럭인 만큼 저렴한 가격을 기대하기는 어려워 보이고, 글로벌 시장에 수출된다면 관세가 붙어 가격이 더 높아질 것으로 추측된다.

올해 1분기 판매량 감소한 BYD
테슬라에게 판매량 1위 빼앗겨

전기차의 수요가 지속적으로 감소하는 상황에서 BYD 역시 전기차 업체가 직면한 문제로부터 자유롭지 않아 보인다. BYD는 지난해 치열한 가격 책정과 공격적인 글로벌 확장에 힘입어 세계 최대의 전기차 제조업체가 되었지만, 올해 1분기 판매량이 감소하면서 테슬라에게 다시 전기차 판매량 1위 타이틀을 넘겨주었다.

BYD는 올해 1분기에 300,114 대의 전기 자동차를 판매했는데, 이는 전년 동기 대비 43% 감소한 수치였다. BYD의 가장 치열한 경쟁업체 테슬라 역시 올해 1분기에 약 386,810대의 차량을 인도했는데, 전년 동기 대비 8.5% 감소한 결과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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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현욱 에디터
p_editor@newauto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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