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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걸 소비자 탓?’ 300만 대 결함 터진 혼다, 황당 대응에 차주들 분통

조영한 에디터 조회수  

급제동 결함 발생한 혼다
그 규모만 무려 300만 대
소비자 탓 대응에 비난 폭증

혼다 10세대 어코드

급제동은 큰 사고로 이어질 가능성이 커 언제든 문제가 된다. 일반적으로 차량을 주행할 때는 앞차의 브레이크 등을 보고 속도를 제어하지만, 선행 차량이 급제동을 하는 경우 대처할 시간적 여유가 부족해 후방 추돌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운전자의 잘못된 습관으로 인해 급제동을 할 수도 있지만, 일부 모델들은 결함으로 인해 주행 중 멈추고 있다. 혼다는 미국 내에서 토요타와 더불어 일본차 판매량 양대산맥을 이루고 있을 정도로 시장에서 영향력이 크다. 하지만 기술적 결함이 발생했고, 해당 결함을 소비자 탓으로 돌리면서 비판이 이어지고 있다.

스스로 비상 정지 수행
조사 결과 인명피해 있어

혼다 차량에서 결함이 발견되어 화제가 되고 있다.
미국 도로교통안전국(이하 NHTSA)은 일부 혼다 모델에서 운전자의 의도 없이 스스로 비상 정지를 수행하는 문제를 발견했고, 해당 결함에 영향을 받을 수 있는 모델이 거의 300만 대에 이른다고 발표했다.

결함 조사 부서는 2022년 2월 2018-19 어코드와 2017-19 CR-V의 자동 비상 제동 시스템이 이유 없이 작동한다고 신고받은 후 해당 문제에 대해 조사를 시작했다. 조사 결과 이번 결함으로 수십 건의 충돌 사고가 발생했으며, 그중 일부는 인명피해로 이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업그레이드 진행했지만,
피해자 93명 이상 존재해

NHTSA의 조사 초반에는 약 170만 대의 차량이 영향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집계됐다.
하지만 2020-22년형 혼다 CR-V와 어코드에서도 문제가 발견되면서, 도합 299만 7,604대로 늘었다. 초기 조사는 단순 조사로 끝나 엔지니어링 업그레이드만 제공됐다. 하지만 다시 조사가 진행되면서, 리콜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의도하지 않은 제동과 관련하여 접수된 정확한 신고 건수는 ODI 보고서에서 삭제되었지만, 일부 운전자는 동일한 문제가 여러 번 발생했다고 밝히고 있어 연일 화제가 되고 있다. 해당 결함과 관련하여 조사한 결과 총 47건의 충돌 사고와 93명의 부상자가 존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문제의 원인은
소비자가 무지한 탓?

혼다도 이번 문제에 대해 자체 조사를 실시한 바 있다.
해당 업체는 조사 소유주들은 혼다 대리점에서 동일한 문제를 재현할 수 없었으며, 조사 결과 충돌 완화 제동 시스템(이하 CMBS)의 정상적인 작동에 의한 사고라고 전했다. 일부 고객이 CMBS의 작동 방식이나 한계를 이해하지 못했다는 결론을 내린 것이다.

만약 NHTSA가 혼다의 주장을 받아들이지 않는다면, 어코드와 CR-V는 리콜될 것으로 보인다.
해당 업체는 지난 2월 두 모델과 아큐라 모델에 대해 약 75만 대 리콜을 진행한 바 있다. 또한 지난 12월에는 퓨즈 누락으로 10만 대 이상의 CR-V를 리콜했다. 연이은 결함으로 리콜을 진행하고 있는 혼다,
소비자들의 신뢰도는 바닥을 치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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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영한 에디터
j_editor@newautopost.co.kr

댓글3

300

댓글3

  • 에어컨도 문제 많지요

  • 그 많은 결함의 흉기는 무상수리, 또는 쌩깜.

  • 허허 혼다 바이크도시동꺼짐 많은데~~기순의엔진은 옛말이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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