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베이징 모터쇼
기대 모이고 있는
중국 업체 신차는?
2024 베이징 모터쇼의 시작이 코앞으로 다가왔다. 2019년 이후 5년 만에 개최되는 해당 모터쇼는 4월 24일부터 5월 4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며, 다양한 브랜드들의 신차와 그 성능을 경험할 수 있어 업계는 물론 수많은 네티즌의 관심이 모이고 있다.
이번 모터쇼가 홈 그라운드라 말 할 수 있는 중국 자동차 업체들도 만반의 준비를 마쳤다고 전해졌다. 똥개도 자기 집에서는 반은 먹고 들어간다는 말이 있듯이, 중국 업체의 신차들이 벤츠, BMW와 같은 쟁쟁한 해외 브랜드에 밀리지 않고 존재감을 뿜어낼 수 있을지 함께 알아보자.
이미 세계 최고의 반열,
이제 시장 양극단 공략한다
전기차 부문에선 최고 반열에 올랐다 평가를 받는 BYD.
이들은 이번 모터쇼를 통해 다양한 차량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기회를 통해 양극단에 있는 모델들을 선보이면서, 다양한 수요층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활용성을 극으로 높인 BYD 첫 픽업트럭 모델에서도 해당 전략을 엿볼 수 있다. BYD 첫 픽업트럭, 샤크는 토요타 하이럭스와 경쟁할 것으로 예상되며, 하이브리드 및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로 출시될 예정이다.
BYD의 픽업트럭이 활용성을 극대화해 상용차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면, 자회사 펑청바오는 성능을 극대화한 슈퍼 9을 통해 슈퍼카 시장을 공략할 예정이다. 슈퍼 9은 탄소섬유 모노코크가 장착된 2인승 전기 스피드스터로, 지금까지 선보인 모델들과는 디자인에서 포지셔닝까지 모든 것이 차별화된 모델이다.
휴대폰 브랜드 아니야?
의외의 모델도 대기 중
최근 샤오미가 SU7을 선보이며, 많은 화제가 된 바 있다.
이외에도 다른 업계의 업체들은 전기차 시장에 진입하기 위해 부단히 노력 중이다. 휴대폰 업체인 화웨이는 CATL과 제휴를 맺고 5도어 리프트백 아바타 12를 선보인다. 고급차 시장을 목표로 출시가 이루어지는 해당 모델은 앞으로 몇 달 안에 판매가 시작될 예정으로 알려졌다.
애플은 자사의 제품에 ‘i’ 네이밍을 활용하며, 특유의 감성으로 큰 인기를 받고 있는 업체다.
많은 관심이 모이고 있는 이번 오토쇼에는 i카가 등장한다. 하지만 이번 i카는 애플이 아닌 중국 자동차 업체인 체리의 모델이다. 해당 업체는 오프로더 MPV인 i카 X25를 선보일 예정으로, 기존 르노 시닉 RX4의 수요층을 노릴 것으로 보인다.
이번에도 빠지지 않는
표절 논란의 자동차들
중국 자동차의 품질은 점차 나아지고 있지만, 이번 모터쇼에서도 짝퉁 자동차가 등장한다.
해당 차량은 폭스바겐 ID 버즈와 매우 유사한 디자인을 채택한 지리 지커 믹스로 베이징 모터쇼 공개 이후 유럽 시장 출시도 계획되어 있다.
완성품이라기에는 아직 미완성인 것 같은 차량도 공개된다. 버기카의 특징을 갖고 있는 M-헌터는 포드 브롱코를 닮은 오프로더 SUV다. 그 외에도 포드의 EX 콘셉트카, 렉서스의 ROV 콘셉트카와 유사하다는 평가를 듣고 있다. 하지만 해당 차량의 가격은 1억 9천 만 원 이상으로 알려져 놀라움을 자아내고 있다. 이번 글에서 소개된 6종의 차량은 과연 어떤 평가를 받게 될지 함께 지켜보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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