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맛 좀 볼까?’ 본격 전동화 나선 토요타, ‘이 모델’ 전기차 예고

전기차에 소극적이던
토요타 새로운 움직임 눈길
‘이 모델’ 전동화 예고 화제

토요타 브랜드는 하이브리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수소 등 다양한 파워트레인 개발을 적극적으로 이어오고 있는 브랜드다. 하지만 전기차에 대해서는 항상 소극적인 움직임을 보이며, 해당 부문에서는 기대가 되지 않는 업체였다.

하지만 한 전문가가 ‘토요타의 인기 SUV가 완전 전기 모델로 출시될 수도 있다’라고 전하면서, 토요타의 차세대 전기 모델에 많은 관심이 모이고 있다. 해당 업체의 전동화 일대기를 알아보며, 다음 전기차는 어떤 모델이 예상되고 있는지 함께 알아보도록 하자.

오직 2종인 전기차
전기 SUV의 정체는?

현재 토요타는 미국 시장에서 전기 모델을 bZ4x와 렉서스 RZ 두 모델만 판매하는 중이다.
또한 앞으로 2년 동안 라인업을 확장하지 않겠다고 밝히면서, 토요타의 전기차를 기다리고 있는 소비자들에게 실망감을 더했다.

판매가 진행 중인 토요타 bZ4x는 특이한 작명법이 사용된 모델이다.
첫 b는 ‘Beyond Zero’의 약어로 알려져 있으며, 4는 차급을 나타내며 X는 4륜 구동 가능 여부를 나타낸다. 라브 4와 유사한 차체를 갖은 해당 모델은 e-TNGA 플랫폼 위에서 제작되었으며, CATL의 리튬 이온 배터리가 탑재된다.

전기차 출시 예정된
토요타 SUV는요

토요타는 2026년 10종의 새로운 전기차를 출시하겠다는 목표를 밝힌 바 있다.
그중 하나는 bZ4x보다 더 작은 SUV, bZ3X일 것이라는 예측이 다수다. bZ 콤팩트 SUV 컨셉을 기반으로 한 해당 모델은 전기 C-HR로 가장 잘 알려져 있으며, 성능과 출력에 있어서는 형제 모델보다 낮을 것으로 보이고 있다.

아예 새로운 모델도 전기화 소식이 들려오고 있다. 토요타 인기 SUV인 하이랜더가 완전 전기차로 출시된다는 소식이다. 2000년 뉴욕 모토쇼에서 공개된 해당 모델은 국내 시장에서도 만나 볼 수 있는 모델로, 전기차 출시가 확정된다면 국내에서도 만나 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하이랜더 가능성 높지만,
토요타가 과연 출시할지

관련 업계에 의하면 하이랜더는 토요타 미국 배터리 전기차 조립 공장인 켄터키 공장으로 생산지를 옮기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해당 공장에서 렉서스 전기 모델로 예측되고 있는 TZ의 생산이 이루어질 것으로 보여, 하이랜더도 전기차 출시가 예상되고 있는 것이다.

하지만 더 큰 3열 그랜드 하이랜더는 기존 드라이브 트레인 기술을 계속 사용할 것으로 보이고 있다, 또한 공식적으로 밝혀진 바는 없으며, 하이브리드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에 집중하고 있는 모습을 보이는 만큼 출시가 이른 시일 내 이루어지기는 어려워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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