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D 가성비 쿠페형 SUV
외관에 못지않은 고급스러움
테슬라 모델 Y와 경쟁 예정해
글로벌 전기차 시장 공략을 노리고 있는 중국의 BYD.
이들이 이번엔 쿠페형 전기 SUV로 테슬라를 저격하고 나섰다.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TrendForce)의 2월 기준 보고서에 따르면, 글로벌 전기차 시장 점유율 1위는 19.9%로 테슬라였지만, 2위 BYD가 17.0%로 바짝 추격하는 모양새이다.
게다가 테슬라는 올해 1분기 순이익이 11억 달러(약 1조 5천억 원)로 전년 같은 기간 대비 55% 이상 급감한 수치를 나타냈다. 테슬라가 휘청이는 틈을 타 BYD는 전기차 시장의 선두 자리를 가져오겠다는 계획이다.
람보르기니 디자이너가 제작
오션 시리즈와 패밀리룩 이뤄
BYD는 전기 SUV 씨 라이온(Sea Lion) 07의 실내 모습까지 전격 공개하면서 전체적인 모습을 드러냈다. 그동안 테슬라의 모델 3에 대항하는 전기 중형 전기 세단 씰(Seal)이 있었지만, 모델 Y에는 대응할 수 있는 모델이 마땅히 없었다. 이런 면에서 이번 씨 라이온 07의 출시를 앞두고 테슬라와 본격적인 경쟁을 벌일 것으로 전망되면서 소비자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씨 라이온 07은 중형 도심형 SUV로 씰과 돌핀이 포함된 오션 시리즈의 일부이다.
외관 디자인은 전 아우디 및 람보르기니 디자이너인 볼프강 에거가 맡았다. 전면부 디자인은 다른 오션 시리즈인 씰에서도 적용된 날렵한 형태의 헤드램프와 그 아래로 얇게 뻗은 수평의 라인 한 줄을 그대로 적용하면서 패밀리룩을 이뤘다.
포르쉐 타이칸 닮았다 논란
매끄러운 측면부 디자인
에어로다이나믹이 적용된 전면부 형태는 유려한 곡선의 라인이 돋보인다.
이와 대비되는 전면부의 각진 범퍼 디자인과 공격적인 형태의 공기흡입구 등 대조적인 디자인 요소를 통해 새로운 인상을 연출했다. 해당 디자인은 포르쉐 타이칸과도 닮았다는 평가를 듣고 있어, 디자인을 두고 논란이 이어지기도 했다.
측면부는 B필러와 C필러에 블랙 하이그로시를 적용,
측면 유리창이 일자로 쭉 이어진 듯한 매끄러운 모습이 적용되었다. 이런 디자인 기조는 도어 쪽에서도 확인되는데, 플러시 타입 도어 핸들을 적용해 매끄러운 측면부를 구성, 그 아래로 수평의 긴 캐릭터 라인을 통해 부드러운 측면 디자인을 만들어냈다.
긴 아치를 그리며 날렵하게 뻗은 쿠페형 루프 라인 아래로는 크롬 가니시 라인을 추가했다.
후면에도 아치 라인이 강조된 테일램프가 수평으로 뻗는 등 비슷한 디자인 기조를 이루고 있다.
대시보드 장악한 디스플레이
고급감 있는 가죽 소재 적용
실내에도 고급스러움을 유지했다.
물결 치는 듯한 그래픽이 적용된 디스플레이가 대시보드를 따라 길게 자리 잡았고, 센터에는 플로팅 회전식 디스플레이가 탑재되었다. 상당히 많은 물리 버튼이 탑재된 4 스포크 스티어링 휠에는 가죽 소재를 통해 한층 더 럭셔리함을 돋보이게 만든다. 이밖에 도어 패널과 시트 등에도 가죽 소재를 적용했다. 시트에는 통풍과 열선, 마사지 기능 등이 포함된다고 한다.
씨 라이온 07의 차체 크기는 전장 4,830mm, 전폭 1,925mm, 전고 1,620mm, 휠베이스 2,930mm로, 테슬라의 모델 Y보다 약간 큰 크기를 지녀 강력한 경쟁 모델이 될 것으로 예고됐다. 파워트레인은 최고 출력 228마력과 더 강력한 308마력의 전기 모터 중 선택할 수 있으며, 듀얼 모터 사양은 전륜에 215마력의 전기 모터를 추가한다. 배터리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공개되지 않았지만, BYD의 블레이드 배터리가 들어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또한 중국 내에서 20만(약 3,783만 원)~26만 위안(약 4,918만 원)의 가격이 예상되면서 상당히 저렴한 가격으로 출시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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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12
그냥저냥 타 그지같ㅡㅡㅡㅡㅡㅡㅡ
중국차 그만좀 빨아라 공산당한테 얼마를 쳐 먹은거야? 매국노가!
죽고싶으면 타는거지
가성비 쩔듯
천만원대면 살께요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