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틀리, 알파로메오 등
럭셔리 자동차 제조 업체들
상상초월 전기차 출시 예고
내연기관 자동차가 전기차로 전환하는 추세에 따라 람보르기니, 페라리 등 많은 럭셔리 자동차 제조업체가 브랜드의 라인업을 전기화하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애스턴 마틴, 알파로메오, 벤틀리 등의 브랜드도 전기차를 출시하겠다며 럭셔리 전기차 시장에 뛰어들었다.
그중에서도 특히 알파로메오가 출시를 예고한 줄리아 콰드리포글리오(Quadrifoglio)모델은 최대 1천 마력을 낼 것으로 추정되어 소비자들의 반응이 뜨겁다. 앞으로 출시될 몇 가지 럭셔리 브랜드의 전기 자동차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자.
올해 말 출시 예정인 발할라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 특징
2024년 말 출시 예정인 애스턴마틴 발할라는 페라리 SF90의 명맥을 잇는 하이브리드 파워 트레인을 갖춘 미드 엔진 하이퍼카가 될 것으로 주목받고 있는 차량이다. 발할라의 외관은 미끄러운 차체, 탄소 섬유 엔진 커버, 과장된 그릴을 특징으로 하며, 벤츠 AMG로부터 공급받은 플랫 플레인 프랭크 디자인의 트윈 터보 4.0리터 V8 엔진을 탑재했다고 한다.
8단 듀얼 클러치 자동 변속기가 동력을 뒷바퀴에 공급하고 또 다른 전기 모터는 앞바퀴에 동력을 공급하여 발할라의 합산 출력은 무려 998마력이나 된다. 또한, 어댑티브 댐퍼와 초저 트랙 모드에 맞게 조정할 수 있는 2단계 스프링이 탑재되었고, 카본 세라믹 브레이크는 기본 사양으로 제공된다고 한다.
알파로메오 줄리아 전기차
최대 1천 마력 이상의 출력
알파로메오 줄리아 전기 슈퍼카는 2026년 출시 예정으로,
스텔란티스의 BEV 중심 STLA 플랫폼을 기반으로 제작될 예정이라고 한다. 줄리아는 최대 804km 이상의 주행 거리를 가지며, 800볼트 아키텍처를 활용하여 고속 충전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세 가지 모델로 출시될 것으로 예상되는데, 기본 모델에서 350마력, 벨로체 모델에서 800마력, 고성능 콰드리포글리오 모델에서 1천 마력 이상의 출력을 낼 수 있다고 한다.
정확한 사양과 파워 트레인이 공개되지는 않았으나,
일부 언론은 줄리아에 3개의 전기 모터가 탑재되어 있다고 추측하기도 했다. 또한, 알파로메오의 SUV 스텔비오를 제작하는 이탈리아 중부의 카시노 조립 공장에서 줄리아 전기 모델을 생산할 것으로 보인다.
2027년 출시 예정이라는
벤틀리의 첫 전기 자동차
벤틀리는 2025년에 첫 번째 전기차를 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지만,
계획이 실현되지 않았고, 전기차 출시 계획을 2027년으로 연기했다.
벤틀리의 첫 번째 전기 자동차는 영국에서 제작될 예정이며, 포르쉐와 아우디가 공동 개발한 프리미엄 플랫폼 일렉트릭(Premium Platform Electric, PPE)을 탑재할 것으로 보인다. 현재 PPE 플랫폼을 탑재한 차량 중 강력한 모델은 630마력과 115kgf.m의 토크 발휘하는 포르쉐 마칸 터보라고 한다.
2027년에 벤틀리의 전기차가 출시될 때쯤에는 포르쉐 마칸 보다
더 높은 출력과 토크를 발휘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업계의 소식에 따르면 벤틀리 전기차에 탑재되는
배터리는 563km에서 724km를 주행할 수 있는 전력을 갖추었고, 배터리를 10%에서 80%까지 충전하는 데 20분도 채 걸리지 않는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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