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최고 프리미엄
홍치 신형 세단 궈야
짝퉁 이미지만 붉어져
중국 최초의 자동차 그룹 디이자동차에서 최고가 라인업을 담당하는 홍치의 플래그십 럭셔리 세단은 2024년 베이징 오토쇼에서 새로운 차명과 함께 공개됐다. 이번 모델의 차명은 궈야로 이전 L1은 사용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홍치의 골든 선플라워 브랜드로 판매가 이뤄질 궈야는 출시 전부터 벤틀리, 롤스로이스, 캐딜락이 연상되는 디자인으로도 화제가 된 모델이다. 중국 내 최고급 자동차라고 평가받는 홍치, 이번 모델을 통해 세계 시장에서도 존재감을 뿜어낼 수 있을지 많은 관심이 모이고 있다.
중국 대표 프리미엄 브랜드
홍치의 플래그십 세단은?
최근 공개된 궈야는 벤틀리와 유사한 고급스러움을 풍기고 있다. 또한 전면부는 롤스로이스, 후면부는 캐딜락 세단과 매우 유사하다. 특히 롤스로이스의 특징인 거대한 크롬 그릴이 시선을 사로잡고, 환희의 여신상을 모방한 듯한 뚜렷한 배지가 그 의혹을 더하고 있다.
물론 모방만이 이번 홍치 세단의 특징은 아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헤드라이트는 도로에 기호를 표시할 수 있을 정도의 기술이 적용됐다고 알려졌다. 하지만 고급 세단들의 디자인 교집합이 되고 있는 궈야의 디자인은 관계자들에게 독창성이 없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디자인에는 아쉬움 있지만
사이즈와 실내 수준 대단해
차체의 경우 궈야는 매우 큰 사이즈를 갖고 있다. 제원의 경우 전장 5,353mm, 전폭 1,998mm, 전고 1,511mm에 3,260mm의 거대한 휠베이스를 자랑한다. 또한 이번 오토쇼에서는 레드와 샴페인 투톤의 도장 마감을 통해 압도적인 사이즈와 분위기를 강조했다.
이번 모델의 하이라이트는 실내라고 평가받을 만큼 많은 호평을 받고 있다. 내부에는 대형 인포테인먼트 디스플레이, 디지털 계기판, 대시보드 상단에 위치한 작은 아날로그 시계가 있다. 또한 2스포크 스티어링 휠, 피아노 블랙 트림, 보라색과 흰색의 투톤 가죽 실내 장식이 적용됐다. 이외에도 마사지 시트, 고급 헤드업 디스플레이, 앰비언트 라이트 등이 주요 기본 사양으로 제공된다.
중국 프리미엄 증명?
부정적 인식만 늘어
파워트레인은 삼원계 리튬 배터리 팩이 장착된 두 가지 하이브리드가 존재한다. 엔트리 레벨의 경우 8단 자동 변속기가 결합된 389마력의 3.0L 터보차저 하이브리드가 제공된다. 두 번째 옵션은 동일한 변속기와 함께 483마력의 4.0L 터보차저 V8 하이브리드 엔진이 탑재된다.
신형 궈야에 대한 호평도 어렵지 않게 찾을 수 있지만, 디자인 유사성으로 인한 많은 비판도 이어지고 있다. 위에 언급한 업체들의 모델 이외에도 벤츠 마이바흐 S680, 쌍용 체어맨과도 비슷하다는 의견이 이어지면서, 짝퉁차, 카피차 등 다양한 의견이 존재하고 있다. 중국의 프리미엄을 증명하기 위해 출시된 궈야가 부정적 인식을 증폭시키는 계기가 될지 함께 지켜보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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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4
뭔 짝퉁같은 소리. 지금 나오는 차 다 그기서 그기다. 시기질투 고마해라. 쫄았냐?
사실 현재까지도 자동차의 전반적인 흐름을 쥐고 있는건 유럽의 제조사이고 아시아 제조사는 흐름을 따라가는 경우입니다., 현대기아도 예외는 아니죠, 현기가 옛날보다 인지도가 많이 올라갔어도 냉정하게 본다면 아직도 선두라기 보다 후발주자에 가깝습니다.. 한국도 이런 과정을 거치면서 더 좋아지고 있죠, 그 뒤로 중국도 많이 따라오고 있는 과정이라 보시면 될겁니다.,
현기도 한때가 아니라 현재에도 디자인 모티브를 외제 차량에서 많이 따옵니다., 그런 대표적인 차량이 기아토레스와 현대산타페가 있죠..
풍경
현대기아도 한때는 저렇게 많이했다 오히려 벤츠 마흐바흐보다 더좋아보이구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