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보코리아, 강남 대치 전시장 확장 이전.. 서비스센터도 함께 오픈

볼보자동차코리아는 서울 강남에 위치한 대치 전시장을 확장 이전하고 서비스센터를 연다고 3일 밝혔다. 볼보자동차코리아의 공식 딜러인 에이치모터스가 운영하는 이 전시장은 연면적 4천600㎡, 지상 9층과 지하 5층 규모의 공간을 갖춰 월 최대 450대의 차량 수리가 가능하다.

지상층은 볼보자동차의 라인업을 둘러볼 수 있는 전시장과 고객 라운지가 마련되어 있다. 지하층은 서비스센터 라운지, 차량 딜리버리 존, 워크베이(작업대), 전기차 충전 공간 등으로 구성됐다.

친환경 소재가 사용된 이 건물은 태양광 및 지열 등 신재생에너지를 활용하는 지속 가능한 설계 방식을 도입해 ‘서울시 녹색건축인증 건물’로 지정됐다.

볼보자동차코리아는 전시장을 먼저 오픈한 이후 서비스센터를 이달 중순께 순차적으로 개소할 계획이다.

대치 전시장에 이어 청주, 군산 등에 전시장을 열어 네트워크를 확장해나간다는 방침이다.

이윤모 볼보자동차코리아 대표는 “앞으로도 볼보자동차코리아는 고객 만족을 최우선의 가치로 두고 양적 성장과 함께 내실 있는 성장을 도모해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