럭셔리의 끝 캐딜락 리릭
국내 주차장에서 포착돼
주차선 넘는 엄청난 크기
캐딜락 최초의 준대형 전기 SUV 리릭이 출시를 앞두고 있다. 딜러사 관계자에 따르면 5월 공식 출시가 될 예정이라고 한다. 이 가운데 국내 주차장에서 임시 번호판을 부착한 리릭 차량이 포착되어 화제가 되고 있다.
주차 구역을 가득 채운 리릭의 크기와 비주얼에 네티즌들은 압도된다는 반응을 보였다. 전기차의 미래지향적인 이미지와 캐딜락 특유의 럭셔리한 디자인 언어가 합쳐져 새로운 모습을 연출하고 있는데, 자세한 모습을 살펴보자.
얇은 LED 라인 적용된 그릴
매끄러운 표면이 고급스럽다
전면부는 블랙 크리스털 그릴을 적용해 하이테크한 이미지를 연출했다.
그릴에는 얇은 빗금 형태의 LED 라인이 적용되었다. 표면은 매끄러운 질감을 갖추고 있다. 수직으로 뻗은 헤드램프는 큐브 형태의 조명을 배치에 짜임새 있는 구성을 이뤘다. 범퍼의 각진 디자인은 전통적인 SUV의 형태를 지녔다.
후면부도 수직이 강조된 세로형 테일램프가 적용되었다.
상단과 하단이 분리되었는데 상단은 ‘ㄴ’자 형태로 가로로 이어지는 램프 라인을 갖추고 있다. 테일게이트 하단에 위치한 번호판 부근에는 사다리꼴의 음각을 더 해 중후한 느낌을 낸다. 테일게이트를 가로지르는 각진 라인이 후면에 공격적인 모습을 연출한다.
주차 라인 밖으로 나올 정도
4,996mm의 광활한 전장 길이
차체 크기는 전장 4,996mm, 전폭 1,977mm, 전고 1,623mm, 휠베이스 3,094mm에 달한다. 광활한 전장 길이는 이번 포착된 사진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전면부가 주차선 밖으로 돌출될 정도이며, 전폭도 주차 구역을 거의 꽉 채울 만큼 방대한 크기를 지녔다. 리릭의 휠베이스는 신형 에스컬레이드보다 긴 수준으로 2열 레그룸 공간을 1,006mm 확보했다.
리릭은 트림은 테크, 럭셔리, 스포츠 세 가지 나뉘며,
이 중 국내에는 스포츠 트림이 도입된다. 리릭 스포츠는 전륜에 모터를 추가한 듀얼 모터 사양으로 총출력 500마력을 발휘한다. 큰 덩치에도 불구하고 시속 100km/h에 도달하는 데 4.6초밖에 소요되지 않는다.
국내 기준 468km 주행 거리
33인치의 초대형 터치스크린
리릭은 102kWh 대용량 배터리를 탑재해 1회 완충 시 국내 기준 468km의 주행 거리를 제공한다. 실내에는 33인치 커브드 어드밴스드 LED 터치스크린을 탑재했다. 여기에 슈퍼 크루즈라고 불리는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을 포함해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앰비언트 조명 시스템, 전동식 스티어링 휠 조절, 3존 오토 에어컨 등이 적용된다.
리릭의 가격은 가장 기본인 테크 트림이 5만 1,090달러(약 6,961만 원)부터 시작한다. 국내에 들어올 스포츠 트림은 7만 4,590달러(1억 162만 원)부터 시작한다. 국내에서는 현지 시장보다 다소 높은 1억 초반대의 가격이 예상되고 있다. 출시 이후 EQE SUV와 BMW iX, 테슬라 모델 X 등과 경쟁을 벌일 예정이다. 리릭은 큰 차체 크기에서 비롯한 넓은 실내와 첨단 사양 등으로 경쟁력을 갖출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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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9
미국 중국보다 비싸네... 아쉽. 차체높이도 생각보다 낮.
1억이 넘는다구요? 참나~ 사기네~ 왜 한국에는 스포츠 트림밖에 출시가 안되는 겁니까? 이해가 안가네요~
머냐...몇일전 기사는 8천 8천400 8천900이라고 하더만..,1억이 넘냐...그라믄 즐때 안사지 풉~
감가 떨어진다.
현대차가 훨 좋아보이네ᆢ