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형 콜벳 ZR1
주행 테스트 중 포착
컨버터블 모델로 추정
콜벳은 제너럴 모터스가 쉐보레 브랜드로 1953년부터 생산하는 2인승 스포츠카 및 슈퍼카다. 처음 나왔을 당시 콜벳은 거의 수제작으로 만들어져 300대만 한정 생산했지만, 순식간에 팔려 다음 해인 1954년부터 양산 체제로 바꿔 생산했다고 한다.
최근 2025년형 쉐보레 콜벳 ZR1이 주행 테스트 중 포착되어 화제가 되었다. 해당 차량은 올해 여름에 공개될 것이며, 2025년부터 본격적으로 판매될 예정이다. 한편, 쉐보레는 지난 4월 ‘The Unthinkable is Coming This Summer’이라는 슬로건과 함께 ZR1의 공개를 예고하는 2,025초 분량의 동영상을 게재한 바 있다.
LT7 V8 엔진 사용할 것
트윈 터보 차저도 장착
스파이샷에 따르면 2025년형 콜벳 ZR1은 Z06에 탑재되었던 LT6으로 알려진 V8 엔진보다 성능이 뛰어난 LT7 V8 엔진을 사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LT6의 5.5리터 배기량과 듀얼 오버헤드 캠축 설정을 유지하지만, 트윈 터보 차저를 장착하여 역사상 가장 강력한 콜벳이 될 것으로 보인다.
2025년형 콜벳 ZR1의 출력은 800마력에서 850마력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는데, 이는 기존 모델인 C7 ZR1의 755마력을 쉽게 능가하는 수치라고 할 수 있다. 또한, 해당 차량은 전기 또는 하이브리드 모델이 아닌 순수 가솔린 엔진 모델로 출시될 것이라고 하며, 순수 전기 콜벳은 아직 개발 중이라고 한다.
이전 모델에 비해 90kg 증가
늘어난 출력이 중량 상쇄할 것
트윈 터보 설정으로 인해 2025년형 ZR1의 연석 무게가 Z06에 비해 약 90kg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출력도 함께 증가했기 때문에 늘어난 중량을 상쇄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ZR1은 강력한 다운 포스를 제공하는 몇 가지 공기역학적 업그레이드 패키지를 제공할 것으로 예상된다.
ZR1의 내부 사진을 확인한 결과 이전 모델에 비교했을 때 큰 차이는 없는 것 같았다. 스티어링 휠, 스크린 및 센터 콘솔 버튼은 모두 다른 콜벳 모델과 동일하게 보였고, 좀 더 스포티한 좌석이 탑재될 가능성이 있다.
창문 부분의 위장으로 보아
컨버터블 차체 갖추었을 것
ZR1은 또한 Z06의 두툼한 탄소 섬유 브레이크를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쉐보레가 2025년형 ZR1을 쿠페로 출시할지, 컨버터블 차체 스타일로 출시할지 밝히지 않았지만, 창문 부분에 무거운 위장이 있는 것으로 보아 컨버터블 차체를 갖추었을 것으로 추측할 수 있다.
2025년에 출시될 예정인 콜벳 ZR1은 이전 모델인 Z06의 성능을 감안하면 정지 상태에서 약 2.5초 이내에 시속 100km까지 가속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또한, 가격은 약 2억 445만 원부터 시작할 것으로 추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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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2
나도 보행자 차타면 운전자
정식으론 못 들어오는 콜벳.....진짜 콜벳조라 나올때까진 기다려 봐야 하는거냐?
역시 콜벳 흉기차가 흉내도 못내는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