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환경 규제로 인해
V8 엔진 자동차 찾기 어려워
2024년 V8 엔진 탑재한 3종
최근 많은 자동차들이 전기화되며 내연 기관을 탑재한 자동차를 찾아보기 어려워졌다. 특히, V8 엔진을 탑재한 자동차들은 더욱 보기 어려운데, V8 엔진은 독특한 엔진음으로 많은 운전자들의 사랑을 받았다.
V8 엔진은 주로 대형 승용차에 사용되며, 정숙성이 뛰어나다는 장점이 있다. 또한, 크랭크 샤프트가 짧고 비틀림 진동이 적어 조용하고 쾌적한 운전을 즐길 수 있다. 2024년에도 여전히 V8 엔진을 유지하는 자동차들을 알아보도록 하자.
국내 출시된 아우디 S8 L TFSI
4.0리터 V8 가솔린 터보 엔진
아우디 S8 L TFSI는 국내에도 출시된 모델로, 콘셉트카 ‘아우디 프롤로그’에서 외관 디자인의 영감을 얻어 범퍼와 도어 실, 머플러 팁을 한층 업그레이드했다. 전면과 후면에는 S8 배지가 장착되어 있으며 앞뒤의 범퍼 로고, 그릴 및 윈도우 몰딩에는 블랙 패키지를 녹여 고급스러운 느낌을 강조했다. 실내에는 카본 기어봉, 3-스포크 다기능 가죽 스티어링 휠 등이 적용되었고, 전 좌석이 컴포트 시트로 전동, 메모리, 열선 및 마사지 기능 등이 포함되었다.
S8 L TFSI는 4.0리터 V8 가솔린 터보 엔진과 8단 자동 변속기를 장착해 571마력, 81kgf.m의 토크를 발휘한다. 또한, 정지 상태에서 100km/h까지 가속하는 데 단 3.9초밖에 걸리지 않는다고 한다. 최고 속도는 250km/h라고 하며, 노면을 미리 식별해 승차감을 능동적으로 조절해 주는 액티브 서스펜션 등 다양한 고급 편의 사양을 기본으로 제공하고 있다.
벤츠의 비즈니스 세단 S580
496마력과 71kgf.m의 토크
벤츠 S580은 3.2m가 넘는 휠베이스와 극강의 편안함을 제공하는 프리미엄 시트를 갖추어 비즈니스용 세단으로 높은 인기를 누리는 차량이다. S580의 운전석은 MBUX 증강 현실을 반영한 헤드업 디스플레이가 적용되어 있어 모니터로 시선을 돌릴 필요 없이 목적지까지 안내를 받으며 편안하게 주행할 수 있다고 한다.
S580은 496마력과 71kgf.m의 토크를 발휘하는 트윈 터보 4.0리터 V8 엔진을 탑재했는데,
정지 상태에서 100km/h까지 가속하는 데 걸리는 시간이 약 4.4초라고 한다. S580은 마사지 기능이 포함된 액티브 멀티컨 투어 시트와 하이엔드 사운드 시스템인 부메스터 4D 서라운드 시스템까지 기본으로 제공하고 있어 플래그십 세단만의 특별함을 선사했다.
BMW 8 시리즈 그란 쿠페
M 스포츠 디퍼렌셜 장착
BMW 8 시리즈 그란 쿠페는 BMW 세단 차량 중에서 최상위 트림의 쿠페형 모델로,
쿠페 라인업 중에서도 큰 크기를 자랑한다. 헤드 램프는 그릴 옆으로 이어지며 날렵함을 보여주었고, BMW의 레이저 기술을 탑재하여 야간 주행 시 큰 도움을 준다고 한다. 또한, 트렁크 상단은 위로 솟아 그란 쿠페 특유의 스포티함을 선사했다.
8 시리즈 그란 쿠페는 M 트윈 파워 터보 V8 엔진을 탑재하여 530마력과 77kgf.m의 토크를 발휘한다.
자동 8단 변속기가 장착되었고, 정지 상태에서 100km/h까지 가속하는 데 3.9초가 걸린다고 한다. 8 시리즈 그란 쿠페는 코너링 상황이나 차선을 변경할 때 뒷바퀴 간의 회전 속도 차이를 줄이는 M 스포츠 디퍼렌셜을 탑재하고 있고, M 서스펜션까지 더해져 더욱 역동적인 주행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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