람보르기니 최초의 후륜구동
미드엔진 슈퍼카 디아블로
파격적인 가격으로 등장해
최초의 슈퍼카 제조업체 람보르기니의 모델들은 희귀성과 상징성으로 인해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기술력 또한 최고 수준을 보여주고 있는데, 해당 업체의 특징인 미드엔진을 탑재한 모델들은 도로 위에서 엄청난 강렬함을 전하고 있다.
많은 운전자가 원하고 있지만, 쉽사리 구매하지 못하는 이유는 고가의 가격 때문일 것이다. 하지만 약 1억 1,301만 원이라는 비교적 부담이 덜한 가격으로 시작하는 람보르기니 V12 플래그십 미드엔진 슈퍼카가 존재해 화제가 되고 있다.
람보르기니 최초 사륜구동
디아블로의 역사와 특징은?
이번에 공개된 차량은 람보르기니 디아블로로 첫 출시 이후 30년이 넘는 시간이 지났지만, 아직까지도 마니아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는 모델이다. 2001년 단종 전까지 여러 모델을 포함해 총 2,884대가 생산된 해당 차량에 대해 네티즌들은 ‘시대를 풍미한 슈퍼카’라고 극찬을 이어가고 있다.
초기에는 5.7L 485마력 V12 엔진을 사용했으나 후기형으로 넘어가면서, 558마력을 내는 6.0L 배기량 모델이 추가됐다. 또한 디아블로는 람보르기니 최초의 사륜구동 모델이다. 평상시에는 후륜구동 방식으로 운행하다가, 뒷바퀴 오버스티어가 오면 앞바퀴가 힘을 받아 최대 25%를 막아준다.
비교적 건강한 디아블로
외관 파손은 일부 존재
디아블로 매물이 경매에 나온 것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하지만 이전 모델의 경우 엔진은 침수된 상태였고, 전체적인 외관은 부식 및 손상이 심한 상태였다. 하지만 이번 모델의 경우에는 비교적 괜찮은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
530마력, 61kg.m의 토크를 자랑하는 이번 람보르기니 디아블로는 1996~1998년에 생산된 VT 로드스터 모델이며, 약간의 파손이 존재하고 있다. 다행스럽게도 다른 차량과의 충돌로 인한 손상은 아닌 것으로 확인됐으며, 전면, 후면, 운전석 측면의 일부 손상으로 제한되어 있다.
내부 상태는 더 양호한
이번 모델의 예상 가격은?
조수석 패널을 포함한 내부의 경우는 깨끗한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고 평가받고 있다. 주행 거리와 성능 상태가 가장 인상적인데, 19,798km의 주행거리를 통해 연간 약 791.9km가량을 운행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V12 엔진의 상태도 양호하여 시동을 걸고 기어를 변경하는 데 문제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경매의 경우 약 1억 1,301만 원에서 시작하지만, 경쟁이 심화될 경우 신차와 비슷한 가격대를 형성할 수 있다. 코파트 경매 관계자는 약 6억 9,192만 원을 예상했으며, 다른 클래식카 전문가는 약 5억 7,409만 원에 판매가 진행될 것이라는 예측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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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기사냐 쓰레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