픽업트럭과 슈퍼카의 조화
AI가 직접 제작한 상상도
사실적인 모습에 화들짝
픽업트럭 이미지는 대부분 투박하고 거친 면모가 강하다. 거친 산길 등 오프로드를 주행하기 위해 차고를 높이고, 두꺼운 타이어를 장착하면서 남성적인 면모가 더 해지기도 한다. 그런 기조에 맞춰 디자인도 볼드하고 강인한 모습을 나타내는 경우가 대다수이다.
이런 특성 탓에 프리미엄 브랜드들도 픽업트럭 시장에는 뛰어들지 않는 편이다. BMW 역시 과거에 ‘픽업트럭은 브랜드에 어울리는 제품이 아니다’라며 픽업트럭 출시설을 부인한 바 있다. 고성능과 스포츠성을 갖춘 슈퍼카도 픽업트럭과 매칭한다면 다소 어색한 느낌이 든다.
람보르기니 픽업트럭
날렵한 보닛 라인 지녀
만약 페라리, 람보르기니, 포르쉐 등의 슈퍼카 브랜드들이 픽업트럭을 만들면 어떤 모습일까? 이를 렌더링으로 구현해 낸 AI가 상상도를 통해 구현했다. AI를 통해 생성된 람보르기니 픽업트럭은 슈퍼카만의 디자인 요소를 그대로 지니고 있다. 날카로운 헤드램프와 날렵한 프론트 립, 각진 보닛의 파팅 라인과 유려한 보닛 등 고성능의 감성이 묻어나온다.
반면 측면은 크기를 키운 휠과 오프로드용 타이어, 플라스틱 클래딩으로 픽업트럭 특유의 거친 면모를 나타내고 있다. 후면부는 더 공격적인 모습이다. 크기를 키운 공격적인 형태의 디퓨저와 원형의 머플러 팁, 카본 소재의 가니시들이 곳곳에 보인다. 테일램프는 Y자 형태의 날렵한 형태가 적용되었다. 여기에 픽업트럭의 적재함은 박시한 형태로 후면부 차체 뒤로 이어진다.
동글한 헤드램프가 돋보이는
포르쉐 픽업트럭 버전의 모습
포르쉐 픽업트럭은 911 특유의 디자인 요소가 보인다. 개구리 눈을 닮은 동글한 헤드램프, 곡선을 따라 유려하게 떨어지는 보닛의 라인을 지니고 있다. 헤드램프 위로는 유선형의 볼륨감이 추가되어 에어로 다이나믹에 입각한 디자인이 적용되었다. 보닛 중앙으로는 두 줄의 돌출된 라인이 아래로 뻗어 나온다.
하단부는 3분할로 나뉜 공기흡입구와 공격적으로 돌출된 범퍼 디자인이 적용되었다. 여기에 A필러는 픽업트럭 구성에 맞게 수직에 가깝게 치솟아 전고를 높인 모습이다. 후면부는 수평의 얇은 테일램프가 적용되어 911의 모습을 담고 있다. 하단에는 각진 디퓨저와 쿼드 머플러 팁이 적용되었다.
가장 공격적인 페라리
거친 면모도 함께 보여
마지막은 페라리의 픽업트럭 상상도다. 해당 모델도 슈퍼카 특유의 공격적인 모습을 한껏 뽐내고 있다. 격자 형태의 크롬 그릴은 전면부에 꽤 널찍하게 자리를 잡은 반면 헤드램프는 매우 날렵하게 디자인되어 상, 하로 분리되어 있다. 범퍼는 볼드한 사각의 라인이 강조되어 픽업트럭의 느낌이 나면서도 날렵하게 꺾이는 라인을 통해 고성능 모델과 같은 스포티한 모습을 연출하고 있다.
측면은 레드와 블랙의 투톤 컬러가 적용된 휠이 돋보인다. 여기에 레드 컬러의 브레이크 캘리퍼가 적용되었다. 두꺼운 오프로드용 타이어는 이와 대비되는 강렬한 이미지를 만들어내고 있다. 여기에 측면부 사이드 스텝과 후면부 적재함은 해당 모델이 픽업트럭임을 다시 한번 상기시킨다. 후면부는 동글한 테일램프와 크롬 가니시를 통해서 슈퍼카의 이미지를 강조했다. 머플러 팁은 한쪽에 세 개나 배치된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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