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싼급 SUV 2천만 원?” 미친 가성비 신차, 중국에서 등장

둥펑 산하 브랜드, 아이올로스
최근 준중형 SUV 신차 출시해
그런데 가격이 이렇게 저렴하다고?

상하이, 디이, 체리, 창안과 함께 중국 5대 자동차 브랜드로 불리며 막대한 영향력을 행사 중인 둥펑자동차. 기아와의 합자를 통해 국내에도 그 이름을 알린 이들이 최근 신차 소식을 전했다.

지난 24일, 둥펑은 산하 브랜드, 아이올로스를 통해 자사 최초의 PHEV(플러그인 하이브리드) SUV 모델인 L7을 공식 출시했다고 밝혔다. 해당 모델은 현대적인 디자인 준수한 성능, 그리고 믿기 힘들 수준의 저렴한 가격을 갖췄다는 특징을 갖는다. 이를 통해 중국은 물론 글로벌 자동차 업계에 긴장감을 불어넣는 중이라고.

둥펑 아이올로스 신차 L7
디자인 특징 살펴 봤더니

둥펑 아이올로스 L7은 전장 4,670mm, 전폭 1,900mm, 전고 1,625mm 휠베이스 2,775mm의 크기 제원을 갖는다. 국산 SUV와 비교해 보면 현대차의 투싼, 기아의 스포티지와 비슷한 크기다. 해당 모델의 외관에는 세련미가 느껴지는 현대적인 디자인 요소들이 꽤나 많이 적용됐는데, 가장 대표적인 요소로는 꽃잎 모양의 휠 디자인, 이와 짝을 이루는 듀얼 컬러 바디, 히든 도어 캐치 등이 있다.

이외의 외관 특징으로는 폐쇄형 그릴, 날렵하게 마무리 된 LED 헤드라이트, 공기역학적 디자인이 반영된 돌출형 테일램프가 있다. 디자인 전반적으로 미래 지향적인 느낌을 주고 있으며, 이를 통해 스포티함을 보다 극대화하는 모습이다.

심플함이 강조된 실내 인테리어
최첨단 기술들 대거 탑재됐다고

실내 인테리어의 경우 D자형 스티어링 휠 앞쪽으로 10.25인치 크기의 LCD 클러스터가 자리하고 있으며,
그 옆으로는 14.6인치의 플로팅 중앙 컨트롤 스크린이 있다. 운영 체제로는 퀄컴 스냅드래곤 8155 칩이
탑재된 윈드 링크 OS 3.0이 탑재되며, 이를 기반으로 각종 첨단 기능들을 지원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까지 공개된 L7의 지원 기술은 키리스 엔트리 시스템. i-TALK 음성 제어 시스템. 원격 OTA 업데이트 시스템 등이 존재한다. 안전성 부문에서는 전방 충돌 경고, 자동 비상 브레이크, 차선 이탈 경고, 차선 유지 보조,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기능이 탑재됐다고 한다.

둥펑 아이올로스 L7
상상 초월이라는 가격 수준은?

L7의 파워트레인은 둥펑의 최신 마하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시스템으로 구성되며, 153마력과 24.4kg.m의 1.5T 엔진과 전면 135마력 26.5kg.m 토크의 전기 모터가 결합된다. 해당 구성을 통해 아이올로스 L7은 도합 355마력의 출력과 62.7kg.m의 토크를 제공할 수 있다.

또한, 리튬 인산철 배터리 팩은 17kWh와 30.32kWh 두 가지가 제공되며, 순수 전기 주행 거리 각각 110km와 205km, 종합 주행 거리 각각 1,400km와 1,500km의 성능을 발휘할 수 있다. 5가지 모델로 판매가 진행 중인 아이올로스 L7의 가격은 약 2,429만 원부터 시작하며, 현재 시장에서 많은 관심이 모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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