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가 소형 SUV 끝판왕
지리 아이콘 버터플라이
파격적인 가격 수준 눈길
SUV의 인기가 식을 줄 모르면서, 기아 셀토스 모델을 선택하는 소비자들이 계속해 늘고 있다. 특히 20대 초반 사회 초년생들 사이에서는 무조건 고려해 볼 차량 중 한 대로 뽑히고 있으며, 실제로 올해 4월까지 소형 SUV 부문에서 당당히 1위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셀토스의 선풍적인 인기에는 가격이 빠질 수 없다. 저가형 모델이 사회 초년생들 사이에서 인기가 많은 것은 비단 국내에서만의 이야기는 아닌 듯하다. 지난 25일 중국 지리자동차가 1천만 원대 SUV를 출시하면서, 화제가 되고 있기 때문이다.
중국의 셀토스 노리는
지리의 신형 SUV는요
지리는 페이스리프트 모델인 아이콘 버터플라이를 공개했다.
해당 모델은 전장 4,350mm, 전폭 1,815mm, 전고 1,620mm, 휠베이스 2,640mm의 소형 SUV로 국내에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셀토스와 유사한 차체를 갖고 있으며, 자국 시장에서 동일한 포지셔닝을 취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아이콘 버터플라이의 외관은 내연 기관 차량임에도 불구하고, 신에너지 차량과 유사한 디자인이 적용됐다. 전반적으로는 이전 모델과 동일하지만, 다단계 분할 전면 그릴과 날카로워진 주간 주행등의 조화가 간결함과 미래 지향적인 분위기를 자아내고 있다. 또한 지리의 내연 기관 라인업에서는 볼 수 없었던, 이중 색상의 적용과 히든 도어가 적용된 점도 눈에 띄고 있다.
중국의 기술력 증명하는
실내 인테리어와 기능은?
실내의 경우 이전 모델과 동일하게 D자형 스티어링 휠, 10.25인치 계기판, 12.3인치 중앙 제어 화면이 탑재된다. 시스템은 멀티스크린 상호 작용, OTA 업데이트, AI 음성 비서 등을 지원하는 지리 갤럭시 OS 캐빈으로 구동되며, 얼굴 인식을 통해 시동을 걸 수 있는 페이스 커넥트 시스템도 함께 제공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기술력 수준에서도 놀라운 수준을 보여주고 있는 지리 아이콘 버터플라이의 중급 및 고급 트림에는 12개의 레이더를 통해 구현되는 레벨 2 첨단 주행 보조 시스템이 탑재된다. 또한 1.7㎡의 파노라마 선루프는 풍부한 자연 채광을 제공하며, 트렁크에는 물건을 가리거나 프로젝터로 사용할 수 있는 ‘커튼’이 장착되어 있다.
가솔린 모델인 지리 SUV
놀라운 수준의 가격 선보여
가솔린 구동 모델인 아이콘 버터플라이는 1.5T 터보차저 엔진 BHE15-EFZ가 7단 습식 듀얼 클러치
기어 박스와 맞물려 동력을 발휘한다. 해당 구성을 통해 최대 출력 178마력과 29.5kg.m의 토크를
자랑하며, 가속 시간 7.9초, WLTC 복합 연비 6.3L/100km를 제공해 줄 예정이다.
이번 모델은 페이스리프트 모델로 성능 및 디자인에 일부 업데이트가 진행됐지만,
가격은 약 244만 원가량 인하가 이뤄져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3개의 트림으로 중국 시장에
공식 출시한 지리 아이콘 버터플라이는 약 1,820만 원에 판매가 진행되고 있으며, 저가 SUV
시장에서 눈 여겨볼 필요가 있는 모델로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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